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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용 픽업트럭 전성시대, 콜로라도 VS 레인저 특징은?

2021년 상반기, 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이 쉐보레 콜로라도와 포드 레인저와의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2020년 쉐보레 콜로라도는 무려 5049대가 팔리며 잠재된 수요를 확인했으며, 여기에 포드 레인저가 오는 4월 합류한다. 콜로라도와 레인저를 비교했다.

쉐보레 콜로라도는 가성비와 정비 편의성에서 강점을 갖는다. 콜로라도는 미국에서 생산, 수입된 수입차이지만 가격 경쟁력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리얼 뉴 콜로라도는 3830만원에서 4649만원으로 국산 대형 SUV와도 경쟁이 가능하다.

특히 콜로라도는 국산차 브랜드 쉐보레의 서비스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어 경쟁 수입차와는 차별화된 정비 편의성을 확보했다. 여기에 국산차 수준인 60만5천원의 보증연장 프로그램 쉐보레 플러스 케어를 선택할 수 있어 구입 후 5년간 수리비 걱정을 덜어준다.

포드 레인저는 와일드트랙과 랩터의 2가지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특히 레인저 랩터는 와일드트랙 대비 강력해진 언더바디 프레임을 장착해 강화된 주행성능은 물론 넓은 전폭을 통해 다부진 전면부 디자인을 보여줘 추가적인 드레스 업이 필요치 않다.

레인저의 국내 판매가격은 와일드트랙 4990만원, 랩터 6390만원으로 콜로라도 대비 다소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콜로라도와 레인저는 파워트레인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콜로라도는 가솔린 엔진의 퍼포먼스가 강조된 반면, 레인저는 디젤 엔진으로 경제성이 특징이다.

콜로라도에는 3.6리터 V6 가솔린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312마력, 최대토크 38kgm의 고출력 파워트레인을 자랑한다. 국내 복합연비는 4WD 기준 8.1km/ℓ(도심 7.1, 고속 9.8)다. 높은 출력을 통한 호쾌한 가속력의 미국식 정통 픽업트럭 다운 설정이다.

레인저에는 2.0리터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통해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51.0kgm를 발휘한다. 복합연비는 와일드트랙 10km/ℓ(도심 9.2, 고속 11.2), 랩터 8.9km/ℓ(도심 8.4, 고속 9.5)다. 출력면에서는 콜로라도가, 토크에서는 레인저가 앞선다.

국내 레저용 픽업트럭 시장에서의 선택지는 쉐보레 콜로라도, 포드 레인저에 지프 글래디에이터,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까지 4종으로 늘어났다. 레저용 픽업트럭은 SUV와는 다른 개성 넘치는 디자인과 대형 캠핑 트레일러 견인도 가능한 범용성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탑라이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