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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전기차 · 자율주행으로 변해도 브랜드 고유의 가치 존재할 것"

영국 럭셔리카 브랜드 벤틀리가 향후 순수전기차와 자율주행으로 자동차 트렌드가 변화해도 퍼포먼스, 럭셔리, 장인 정신 등으로 함축되는 브랜드 고유의 가치를 계승하고 운전의 즐거움 또한 여전히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안다즈 서울에서 진행된 '신형 벤테이가' 프리뷰 이벤트에서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은 이 같이 밝히고 "자율주행의 경우 이미 기능적으로 일부분 구현 가능하지만 각 국가별 또는 사회적으로 이를 허용하는 법적 문제가 따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벤틀리의 경우 내연기관에서 강조하는 운전의 즐거움을 향후 전기차와 자율주행 시스템 도입 후에도 강조하게 될 것"이라며 "다양한 경쟁모델 중에도 벤틀리 고유의 가치는 여전히 차별적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벤틀리는 지난해 11월, '비욘드 100(Beyond 100)' 전략을 통해 2025년까지 전라인업에 전동화를 비롯해 2026년 첫 순수전기차 생산 개시, 2030년까지 전체 라인업을 순수전기차로 재편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홀마크 벤틀리 CEO는 지난해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 "1919년 첫 차량을 선보인 이후 100년간 벤틀리는 고성능 최고급 자동차 브랜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했고 이제 향후 100년을 내다볼 차례다"라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고급 전기차 생산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라고 언급했다.

일부 외신들은 벤틀리의 첫 순수전기차가 설립 100주년을 맞이해 공개한 'EXP 100 GT 콘셉트' 스타일을 띠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보다 구체적으로 코드명 '프로젝트 아르테미스'로 알려진 벤틀리 순수전기차는 아우디 'e-트론 GT'와 공유하는 폭스바겐그룹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설계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의 경우 영국에서 최종 마무리 작업이 실시되기 이전 독일 네카줄룸 볼링거 호페 아우디 공장에서 기본 제작이 실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올해 1분기 신형 플라잉 스퍼, 2분기 신형 벤테이가의 본격적 고객 인도에 돌입해 앞서 출시된 컨티넨탈에 이르기까지 세단, SUV, 쿠페 등 풀라인업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2015년 벤틀리모터스코리아가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한 385대를 뛰어넘는 기록적 판매를 올해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워렌 클락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총괄은 "벤테이가의 경우 2015년 첫 글로벌 출시 후 누적 판매량 2만대를 달성하고 벤틀리 전체 판매에서 41% 한국시장에서 42% 점유율을 차지했던 만큼 이번 신모델 출시를 통해 벤틀리 전체 판매는 크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출처 : 오토헤럴드(http://www.autoheral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