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딜러

차량검색

중고차 시세 조회

개인매물

자동차 정보

폭스바겐, 반도체 부족으로 생산 조정

폭스바겐이 2020년 12월 18일, 반도체의 부족으로 중국과 북미, 유럽의 자동차 생산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2021 년 1 ~ 3 분기 산하의 여러 브랜드의 차종이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하락했던 신차 판매가 예상보다 빨리 회복했기 때문에 수요에 걸 맞는 반도체를 확보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막대한 반도체 공급 병목 현상은 글로벌 자동차 생산 전반에 걸쳐 제조업체에 상당한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고 폭스바겐은 밝혔다.

코로나19 대유행과 자동차 산업의 판매 부진의 결과로 선도적인 반도체 제조업체는 소비자 전자 제품과 같은 다른 고객 부문에 생산 능력을 재배치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러나 자동차 시장은 이제 크게 회복되었으며 폭스바겐 그룹을 포함한 업계는 필요한 전자 부품이 부족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중국에서는 12 월 초부터 폭스바겐의 합작 생산에 악영향이 나오고 있다. 주로 전자 제어 유닛 (ECU) 용 등의 반도체가 부족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ECU 등을 폭스바겐에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업체 콘티넨탈과 독일 보쉬는 반도체의 공급이 정지한 것을 인정하고 있다. 콘티넨탈에 따르면, 반도체가 충분히 공급될 때까지 반년 가까이 걸릴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폭스바겐의 모듈러 플랫폼 MQB는 공통 기본 설계를 채용하고 있는 차종에 폭넓게 사용되는 반도체의 조달이 중요하다.

그런데 판매 회복과 함께 생산이 증가하면서 폭스바겐 브랜드는 물론이고 그룹 내 아우이와 스코다, 세아트 등 다른 브랜드의 여러 차종의 생산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생산이 아닌 반도에 수탁 생산업체(파운드리)에 위탁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즉각적으로 증산할 수 없으며, 수요와 공급에 격차가 생긴다.

파운드리 부문에서는 대만의 TSMC가 시장 점유율 55%가량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삼성전자가 16%, 글로벌 파운드리, UMC 등의 순이다. 

<출처 : 글로벌 오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