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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전기차 시동거는 애플.. '아이카' 나올까

애플이 스마트폰에 이어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사업에 뛰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테슬라라는 전기차 선도기업에 이어 거대 IT기업 애플까지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사업에 가세하면서 미래 자동차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2024년까지 자체 개발한 배터리를 탑재한 자율주행 전기차를 생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애플의 계획에 정통한 그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자율주행 전기차 생산은 2025년 이후로 연기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내용은 이렇다. 애플은 2014년 '프로젝트 타이탄'으로 시작된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을 시작했지만 뚜렷한 성과는 없었다. 수년간 관련 직원들이 해고되는 등 사업에서 철수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하지만 로이터에 따르면 애플이 지난해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을 다시 재개했다는 것이다. 익명의 소식통은 "애플이 개인용 자동차 생산을 목표로 할 정도로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에)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사업의 핵심은 배터리다. 배터리 내부의 개별 배터리셀을 키워 내부공간을 확보했고 파우치와 모듈을 제거한 모노셀 디자인을 사용할 것이라는 것이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애플의 기술이 접목된 배터리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플은 과열 가능성이 적은 리튬인산철(LFP)을 이용한 배터리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시장에서 단기간 내에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로이터 측은 "테슬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까지 17년이 걸렸다는 점에서 자동차를 생산해본 적이 없던 애플도 수익을 내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업계는 애플이 연간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연간 10만대 이상을 생산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출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