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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도 벤츠·BMW가 '대세'…쪼그라든 렉서스

1월 하이브리드 수입차 10대중 7대 독일차…렉서스 13%

메르세데세스-벤츠와 BMW로 대표되는 독일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들이 그동안 일본 브랜드들의 독무대였던 수입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까지 점령하고 있다.


전통적으로 독일 럭셔리 브랜드들이 주력했던 디젤 자동차에 대한 배척 분위기로 '마일드 하이브리드'로의 중심이동이 이뤄지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렉서스는 그동안 하이브리드 세단 'ES300h'를 앞세워 일본산 불매운동 여파 속에서도 꾸준한 국내 판매량을 기록해 왔지만, 이마저도 벤츠와 BMW에 내주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가 발표한 11월 수입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하이브리드차 판매대수 66%(베스트셀링카 10위내 기준)는 벤츠와 BMW가 차지한 반면, 렉서스는 13%에 그쳤다.


차종별 판매량은 ▲벤츠 E350 4MATIC (1068대) ▲렉서스 ES300h (648대) ▲벤츠 CLS 450 4MATIC (606대) ▲BMW 530e (508대) ▲볼보 XC60 T8 AWD (381대) ▲벤츠 GLC 300 e 4MATIC Coupe (324대) ▲볼보 S60 B5 (314대) ▲벤츠 GLE 450 4MATIC (308대) ▲BMW 523d (286대) ▲토요타 Camry Hybrid (244대) 순이다.


렉서스는 일본산 불매운동이 본격화되기 직전인 지난해 상반기 ES300h, NX300h 등 하이브리드 차량을 총 7946대 판매(베스트셀링카 10위내 기준)하며 하이브리드 시장의 '절대강자'로 군림해왔다.

같은 기간 판매된 독일 브랜드 하이브리드 차량은 벤츠 GLC 350e 4MATIC 1283대가 유일하다.

<출처 : (주)데일리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