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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심장' 탑재한 싼타페-쏘렌토, 다른 점은 '이것'?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대표 SUV인 '싼타페'와 '쏘렌토'가 새로운 심장을 달고 본격 경쟁을 펼친다. 그동안 베일에 싸인 2.5ℓ 가솔린 터보엔진과 습식 8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가 조합된 전략 차종이다.

배기량은 2.0→2.5로 늘어

나란히 출시되는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게 특징. 최고출력 281마력(PS), 최대토크 43.0kg·m의 힘을 발휘하고 우수한 변속 직결감 및 응답성을 갖춘 '스마트스트림 습식 8DCT'(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된다.

이 엔진은 주행 상황에 따라 그에 맞춰 연료를 효율적으로 분사하는 ‘듀얼 퓨얼 인젝션'(Dual Fuel Injection) 시스템을 적용했다.

듀얼 퓨얼 인젝션 시스템은 연료를 연소실 내부에 직접 분사하는 가솔린 직분사(GDi)와 연료를 연소실 입구 흡기 포트에 분사하는 다중 분사(MPi)방식의 장점을 합한 새로운 연료 분사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싼타페는 기존 가솔린 2.0 터보 모델 대비 약 14% 개선된 10.8km/ℓ의 복합연비를 기록했다.(5인승, 2WD, 18인치 휠 기준) 쏘렌토는 구형 가솔린 모델 대비 14.5% 개선된 11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5인승, 2WD, 18인치 휠 기준)

엔진 같지만 전략은 미묘하게 달라

현대차는 지난 2일부터 ‘더 뉴 싼타페’ 가솔린 2.5 터보 모델의 사전계약을 실시했다. 지난 7월 판매를 시작한 디젤 2.2 모델에 이은 추가 라인업이다. 차세대 플랫폼 기반 고강성 경량 차체와 첨단 안전 신기술을 갖춘 게 특징.

현대차는 가솔린 모델의 트림 구성을 디젤 모델과 똑같이 운영한다. 푸조-시트로엥, 폭스바겐, BMW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의 전략인 '파워 오브 초이스'와 같다. 차종 안에서 동력원만 고르면 되는 것이다.

‘N 퍼포먼스 파츠'(N Performance parts)와 편의ㆍ레저 전용 개인화 상품도 함께 출시했다.

N 퍼포먼스 파츠는 ▲디젤 모델 전용 ‘듀얼 머플러(좌ㆍ우 배기구)’ ▲알루미늄 모노블록 4피스톤 브레이크ᆞ20인치 경량휠 패키지(리얼 카본 휠캡 적용) ▲N 퍼포먼스 서스펜션 등으로 구성돼 한 층 더 역동적인 디자인과 주행성능으로 운전의 즐거움을 더한다.

이와 더불어 신형 그랜저에 먼저 적용된 ▲1열 동승석 시트 뒤에 설치해 실내에 깨끗한 공기를 공급해주는 ‘빌트인(Built-in) 공기 청정기’와 베뉴에 적용돼 관심을 모은 ▲운전대 아래 위치해 작동시 운전자의 다리를 따뜻하게 해주는 ‘적외선 무릎 워머’ 등을 추가 운영한다.
기아차는 2일 4세대 쏘렌토 가솔린 2.5 터보를 공식 선보이며 라인업을 완성했다. 3월 디젤, 7월 하이브리드에 이은 것.

쏘렌토 가솔린 터보는 ‘액티브 엔진 사운드’가 적용된 게 특징이다. 엔진과 크렐(KRELL) 스피커에서 출력되는 각각의 사운드를 합성, 동력성능 및 주행모드와 어울리는 엔진음을 연출해 주행의 즐거움을 더하는 기능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싼타페는 가솔린 모델 추가로 국내 대표 패밀리 SUV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가솔린 모델 출시로 전체 라인업을 갖춘 4세대 쏘렌토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다양한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쏘렌토가 뛰어난 상품성을 기반으로 국내 중형 SUV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할 것”이라고 자신했했다.

<출처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