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AG는 현재 3시리즈 모델 중 쿱과 컨버터블 버전은 앞으로는 4시리즈로 부르겠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라이벌인 Audi 에서 소형 투도어와 컨버터블 모델을 A4가 아니라 A5로 이름지은 방식을 그대로 따라한 것이라고 합니다. BMW 는 더 스포티한 버전에 숫자와 이미지 차원에서 더 높은 번호를 준 거라네요.
새 차는 내년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합니다. 현재 3시리즈 세단은 2012년초 디자인을 바꿔서 나왔는데 bread-and-butter (가장 기본적인) 버전이라고 불리죠. 여기서 4시리즈는 미적으로 아주 많이 떨어진 차가 될 거라고 BMW는 밝혔네요.
이 회사에서는 “the zenith of a development curve”(발전 곡선에서 정점)이 될 거라고 자신하고 있습니다. 4라는 숫자가 미와 역동적인 어필을 뜻하는 거라고 하네요.
그런데 소비자에게 꼭 좋지는 않겠죠? 세단에서 컨버터블이나 쿱으로 바꿔보려는 운전자에게는 엄청난 가격 인상이 뒤따를테니깐요. 어쩔 수 없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