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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탑 10 베스트 셀러 모델은

10월 말에 몰아닥친 초대형 허리케인 샌디의 영향으로 북동부 13개 주에서 차 판매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원래 차가 월말에 많이 팔리는데 허리케인 때문에 차 판매에 지장이 생긴 건데요.
그렇다고 허리케인만이 판매 부진의 원인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차값은 오르는데 차 회사의 인센티브는 줄어서 차의 거래 가격이 뛰고 있죠. 10월의 평균 거래 가격은 $32,299로 1년 전보다 10.1%, 금액으로는 $2,974가 올랐습니다.
이로 인해 지난 16개월간 꾸준히 회복세를 보이던 차 판매에 브레이크가 조금 걸리는 것처럼 보입니다.
10월 판매가 7대 차 회사 기준(미국 빅 3, 일제 도요타/혼다/닛산, 그리고 한국의 현대/기아)으로 5.8% 상승했습니다. 이 판매 성장률은 지난 6개월 사이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포드는 제자리 걸음, 닛산은 3.2% 하락, 현대는 4.1% 줄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곳도 있었습니다. 혼다는 시빅 판매가 확 늘었고, 어코드 역시 디자인을 바꾼 어코드<맨 위 사진>가 나오면서 판매가 25.5% 증가했습니다. 혼다의 어코드는 도요타 캠리에 불과 1,577대 모자란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도요타 캠리 역시 판매가 35.8%나 늘었나는데도 말이죠.
이로 인해 중형차 시장 경쟁도 더 치열해졌습니다. 닛산의 디자인을 바꾼 신형 알티마 역시 판매가 12.8% 증가해 중형차 3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Chevrolet Malibu는 6%가 빠졌고, Ford Fusion은 29.9%나 줄었습니다. 
Jeep 브랜드는 판매가 소폭 줄었지만 Chrysler 전체 판매는 램 픽업 트럭의 상승세 덕에 10.2%가 늘었습니다. Ram 픽업 트럭은 30개월 연속 월별 판매 신기록을 써나가고 있답니다.
미국산 풀사이즈 픽업 판매 역시 괜찮았다고 합니다. Ford F-시리즈와 Chevrolet Silverado/GMC Sierra 가 합해서 9.3% 판매 증가했습니다. F-시리즈는 판매가 7.6% 늘어나면서 2004년 이후 자체 10월 판매 기록을 세웠답니다.

<10월의 베스트 10 판매 모델>
아래 테이블 순서(왼쪽부터): 10월 판매량/1년 전 대비 판매 성장률/2012년 누계 판매/1년 전 대비 판매 성장률
자료: Car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