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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속 1천마일로 달리는 차

영국에서 요새 고성능 차의 최종본이 모양을 갖춰가고 있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하네요.

Bloodhound(블러드하운드, 사람을 찾거나 추적할 때 이용하는, 후각이 발달한 큰 개)라고 좀 안 어울리게 이름이 붙은 이 차는 온갖 기술이 다 모인 잡종견 같다고 합니다. 전투기 엔진을 하나 빌려왔고, 다른 한 개 엔진은 포뮬러 원 레이스 카의 파워를 책임지는 거라고 합니다. 또한 25피트나 되는 불꽃 기둥을 뿜어낼 라켓도 들어있다고 하네요.

이 차의 목적은 디자인만큼이나 거대합니다 – 바로, 땅에서 처음으로 시속 1천마일을 넘는 거라고 합니다. 이 차의 타겟 스피드는 현재 최고 기록인 시속 763마일보다 30%나 더 빠른 겁니다. 

모든 게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이 차는 내년 여름에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특별히 마련된 트랙에서 첫 기록 도전에 나선다고 합니다.  먼저 800마일에 도전한 뒤 2014년에 최종인 1,000마일 사냥에 나섭니다.

이 차를 만드는 사람들은 이미 화려한 경력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예전에 ThrustSSC ("SSC" 는 초음속 차인 supersonic car의 약자)라고 차 중에서는 처음으로 소리의 속도를 앞지른 차를 개발했습니다. 그게 바로 위에서 말한 시속 763마일(1997년 기록)입니다. 

이 차는 44피트, 7톤으로 대형입니다. 모양은 연필처럼 생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