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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버거와 디젤 트럭의 공통점은

특이한 연구처럼 보여 소개해봅니다. 뉴욕타임스에 난 기사인데요.
UC Riverside의 연구진이 숯불에 구운(charbroiled) 햄버거가 대형 디젤 트럭이 143마일을 운행할 때와 맞먹는 미립자로 된 오염물질을 방출한다고 결론을 내렸다네요.

언뜻 생각해보면 그럴 것 같지가 않은데요. 하지만 연구의 책임자인 Bill Welch는차와 트럭 같은 다른 주요 오염 물질의 주범이 심한 규제를 받고 있기 때문에 공기 오염에서 햄버거가 차지하는 역할이 더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합니다.
최근 기준으로 주위 대기에 햄버거가 미립 분자로 뿜어내는 비중이 도로에서 운행중인 디젤 차 전체보다 두 배나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디젤 엔진 기술이 그만큼 발전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이런 연구 결론이 내려진 건 다음 연구 방법 때문입니다. 캘리포니아의 오렌지 카운티를 포함한 지역인 남가주 해안 분지 지대와, LA와 리버사이드를 포함한 주변 카운티의 비사막 지대에서 채취한에서 각기 다른 미립분자의 원천 자료를 비교했다고 합니다. 

숯불에 구운 햄버거는 고기 1,000파운드를 구울 때마다 33파운드의 미립자로 된 오염 물질을 방출한다고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보통 먹는 3분의 1 파운드 햄버거 패티는 5그램의 오염 물질을 방출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건 마일당 35밀리그램을 방출하는 디젤 트럭이 143마일을 운행하면서 뿜어대는 그을음과 같은 거라네요.

문제는 버거가 800 - 900도에서 구워지는 그릴에서 시작된답니다. 고기에 있는 지방산이 불로 떨어지고, 증발하면서 연기로 응축됩니다. 이렇게 형체가 바뀐 지방산이 맛난 햄버거를 만들지만, 오염물질로는 최악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