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은 최근 미국 미시간에서 개최된 특별 미디어 행사에서 ‘2021 아틀라스’를 선보였다.
북미시장에서 폭스바겐 SUV는 전체 판매량의 53%를 차지할 정도로 큰 비중으로 차지하고 있다. 특히 아틀라스는 지난 11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48% 상승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2021 아틀라스’는 전장이 3인치(76mm) 늘어나 보다 큰 사이즈를 자랑한다. 여기에 그릴 및 헤드라이트 디자인도 변경돼 전면부는 완전히 새로워진 이미지를 풍긴다. 측면은 기존 아틀라스의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휠 디자인 정도가 추가될 예정이다. 후면 디자인 역시 전면부만큼의 큰 변화는 예상되지 않는다.
실내도 몇 가지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디자인의 변화보다 소재의 변화가 예측되며,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역시 업데이트가 이뤄질 전망이다.
다만 파워트레인에는 큰 변화가 없다. 현재 아틀라스에는 최고출력 235마력의 2.0리터 터보엔진과 276마력 사양의 V6 3.6리터 엔진이 탑재돼 판매 중이다. 변속기는 모두 자동 8단 사양으로 4륜구동 시스템인 4Motion이 탑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