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였던 어제(12월25일)
오렌지 카운티 지역에서
증오범죄로 추정되는 고의적 파괴 행위가 발생해
지역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오렌지 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 밤 10시45분쯤
머칸타일 웨이와 시에나 파크웨이 부근
라데라 랜치 공원에 있는 대형 촛대가 파괴됐다는
수십여 통의 제보 전화를 받았다고 밝혔다.
출동한 셰리프국 경찰관은
금속으로 만들어진 대형 촛대의 조명 부분이
톱에 의해 잘려나간 사실을 확인했다.
셰리프국은
15피트 높이와 10피트 너비의
대형 조형물인 촛대가
지난 토요일(12월24일) 밤이나 어제(12월25일) 새벽
파괴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파괴된 대형 촛대 주변에는
외설적이고 마약 복용을 찬양하는 내용의
파괴자들이 남긴 것으로 보이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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