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시아계 미국인들에 대한 증오범죄가 급증하면서 미국에 거주하고 있는 아시안들의 삶이 크게 달라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잠시 외출할 때나 출퇴근하는 동안에 잠시도 안심할 수 없고, 언제나 긴장한 상태로 이동해야하는 것이 일상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중국 상하이에 대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가 장기화되면서 이로 인한 여파가 다시 물류대란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경고가 CA에서 나왔다.
1.요즘 미국에서 살고 있는 아시안들이 예전과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죠?
*언론사 Teen vogue가 어제(4월14일) 보도한 내용
*코로나 19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020년 3월 이후에 아시안 증오범죄 급증
*특히, 지난해(2021년) 크게 늘어났고 올해(2022년) 들어서도 계속 이어지고 있는 상황
*단순한 증오나 혐오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 목숨까지 빼앗아가는 단계
*많은 아시안들이 공포와 두려움속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내용
2.구체적으로 그런 공포와 두려움속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다는 겁니까?
*예전에는 직장이나 학교, 마켓 등을 갈 때 아무 생각없이 음악 들으며 이동
*이제는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호소하는 아시안들 크게 늘어
*지하철 역내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사람이 갑자기 뒤에서 누가 밀어서 목숨을 잃은 일
*걸어가는데 갑자기 공격당해 심한 폭행속에 고통스럽게 사망하는 등 갈수록 범죄 흉악해져
*짧은 거리를 이동할 때도 항상 주변을 경계하면서 걷게된다는 것
*누군가 다가오는 느낌이 들면 정상적으로 가지 못하고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상황
*예전에 Key Chain 달고 다녔지만, 이제는 Pepper Spray를 들고 다녀
3.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아시안들이 참으로 많아졌죠?
*항상 불안속에 살아가다보니 정신적 고통 심각하게 나타나
*집에서 인터넷이나 SNS 등을 이용할 때도 마찬가지
*요즘 대부분 알고리즘으로 무언가를 검색하면 비슷한 것들이 계속 나와
*그런데, 아시안들은 인터넷이나 SNS에서 자꾸 아시안이 공격당하는 장면 나와
*심리적으로 더 위축되고, 정신적으로 힘들게 만들고 있다는 지적
4.아시안들에 대한 혐오, 증오가 표출되는 방식이 갈수록 폭력적이 되고 있는 것도 최근에 더욱 아시안들이 움추러드는 이유가 되고 있는 거죠?
*처음에는 아시안들에 대한 싫어하는 마음을 갖는데서 시작
*싫어하지만 겉으로 대놓고 표현을 하지는 않다가 점점 싫어지면서 피하는 경향 나타나
*아시안과 말을 하지 않고, 아시안이 말을 걸어도 대꾸하지 않는 식으로 발전
*그런 식으로 행동하다가 조금 더 심해지면 아시안을 조롱하고, 멸시하는 언급하게돼
*아시안을 상대로 언어 폭력을 하다가 밀거나 살짝 때리는 식으로 더 나가
*그러다 본격적 폭력으로 나서게 되는데 요즘 육체적 폭력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단순 폭행에서 중범죄에 해당하는 심각한 부상을 입하는 공격까지 하게돼
*그러다가 살해하는 단계까지 가는 것이 아시안 증오, 혐오의 패턴
*그런데 이런 패턴을 아시안들이 잘 알다보니까 더 두려워하고 있는 상황
5.그래서 점점 아시안들이 위축되고, 주눅이 들면서 일상에서도 정상적인 생활을 못하는 단계로 가고 있죠?
*대도시에 거주하는 아시안들 경우 최근에 지하철 못타겠다고 두려움 호소해
*어쩔 수 없이 지하철을 타기 위해 가더라도 절대 선로 쪽에 있지 않아
*가장 뒤에 벽을 뒤에 기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누군가 뒤에서 밀거나 공격할 수 없는 곳에 서 있는 경우 많아
*혼자 다니지 않고 여러명이 때를 지어 다니는 것도 요즘 아시안들 특징
6.전문가들은 아시안에 대한 증오범죄를 막기가 쉽지 않다고 지적하고, 그렇기 때문에 더 아시안들이 위축되고 있다는 분석이죠?
*전문가들, 결국 아시안 증오나 혐오 범죄가 결국 개인과 개인간에 발생한다고 분석
*아시안 증오범죄, One on One interaction이라는 설명
*예컨대, 백인이나 흑인 전체가 아시안을 싫어한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
*아시안을 공격하는 사람이 백인이나 흑인이라고 해서 인종 전체 문제로 몰아갈 수 없다는 것
*폭력은 개인이 개인을 공격하는 것인데 사회 분위기를 바꿔야한다는 식의 대응은 한계 있다는 것
*장기적으로 미국인들 의식에 뿌리깊은 아시안 차별 정서를 바로 잡을 필요는 있어
*그렇지만 그런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더라도 당장에 성과 나오기 힘들어
*당장 아시안 공격자에 대한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면 사회 의식 변화, 시스템 변화 의미 퇴색
7.롱비치 항의 항만청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일어나는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나섰죠?
*마리오 코데로, 롱비치 항 항만청장, 어제(4월14일) FOX Business News 출연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 심상치 않다고 지적
*코로나 19 확산 때문에 봉쇄령 내린지 이미 3주가 지나고 있는 상황
*상하이 시민들, 계속되는 봉쇄로 굶주리며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는 모습
*중국 제1의 경제도시이자 최대 항구 도시 상하이가 사실상 모든 것이 마비된 상태
*상하이를 통해 전세계로 나가는 상품들 많아 글로벌 경제에도 악영향 우려돼
8.상하이발 물류대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죠?
*마리오 코데로, 롱비치 항만청장, 상하이 봉쇄가 너무 길어지고 있다고 비판
*이제 거의 한 달을 향해 가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지나치다는 것
*상하이에서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다고 하지만 다른 지역에 비해 심각하다고 보기 어려워
*인구 2,500만여명이 거주하는 세계적 대도시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수준
*그런데도 한 달을 Lockdown 한다는 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지나치다는 지적
9.결국 중국의 방역정책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죠?
*이렇게 모든 경제 활동을 막아놓을 만큼 심각하지 않다는 것
*중국, ‘제로 코로나’ 추구.. 하지만 현실에서 달성하기 불가능한 목표
*비현실적인 목표를 세우고 방역정책을 추진하다보니 상하이 사태 일어나
*문제는 상하이 봉쇄가 중국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
*중국에 공장있는 글로벌 기업들, 특히 상하이와 인근 지역 공장 가동 기업들 직격탄
*특히, 수많은 미국 기업들 중국 진출.. 미국 경제에도 매우 심각한 영향 미칠 것으로 보여
*상하이에서 발이 묶이고 있는 상품들 때문에 글로벌 공급망 다시 무너질 위기
*물류대란 다시 일어날 경우에 최근 인플레이션과 겹쳐 상당히 좋지 않은 흐름 이어질 듯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