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지미 고메즈 CA주 34지구 연방 하원의원이 최근까지 급증해 온 증오 범죄 대응을 위해 자체 테스크포스를 구성합니다.
LA한인회와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등 비영리 단체와 비즈니스 전문가, 학자 등이 포함될 테스크포스는 우선 한인타운을 포함한는 CA주 34지구 내 증오범죄 예방과 근절을 위한 의견을 취합해 정책에 실질적인 대책을 찾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하는 자문 기구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한인타운을 관할하는 지미 고메즈 CA주 34지구 연방 하원의원이 한인을 포함한 관할 구역 모든 커뮤니티 대상 증오범죄 예방을 위한 자체 테스크포스를 구성합니다.
지미 고메즈 연방 하원의원은 LA한인회가 주최한 기자 간담회를 통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아태계 커뮤니티 대상 증오범죄 급증세는 멈출줄 모른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할 구역인 CA 주 34지구 내에서 발생하는
커뮤니티 대상 증오범죄를 예방하고 대책을 마련할 수 있는 접근법 재정립을 위해 테스크포스를 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_ 지미 고메즈 CA주 연방 하원의원>
테스크포스는 LA한인회와 한인타운 청소년 회관 KYCC 를 포함한 비영리 단체 관계자, 비즈니스 전문가, 학자 등 최대 25명으로 구성될 예정입니다.
이 테스크포스 팀은 우선 CA주 34지구 내에서 발생하는 증오범죄와 그에 따른 대응 관련 자료들을 취합하고 논의하는 역할을 맡게됩니다.
현재 증오범죄 관련 주요 화두는 피해자들의 신고율 저조와 치안 당국의 미온적인 대응 등 입니다.
이 때 테스크포스는 앞선 요소들에 대해 CA주 34지구 내 각 커뮤니티와 그룹들이 피부로 느끼는 근본적인 원인을 취합, 분석한 뒤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연방 차원에서의 대응책에 적용될 수 있도록 자문 기구 역할을 하게됩니다.
즉, 알려진 증오범죄는 표면적으로 드러난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판단하에 빠른 조처를 위해 산하에 전담팀을 마련하겠다는 것입니다.
<녹취 _ 지미 고메즈 CA주 연방 하원의원>
지미 고메즈 의원은 테스크포스 구성에 있어 일정 기간이 소요되겠지만 조속한 활동을 위해 첫 미팅은 오는 4월 갖겠다는 계획입니다.
지미 고메즈 연방 하원의원은 정책 방향의 가장 최우선 순위가 관할 구역인 CA주 34지구 내 한인을 포함한 각 커뮤니티의 의견 수렴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선 노력의 일환으로 다음달(3월) 또는 오는 4월 한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한국어 서비스 제공 타운 홀 미팅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히며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습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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