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7일) LA한인타운 아시안 증오범죄 근절 시위 .. 라코 유튜브 생중계

내일(27일)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아시안 증오 범죄’ 근절을 위한 대규모 시위 #StopAsianHate가 벌어진다.

LA 한인회와 마크 리들리 토마스 LA 10지구 시의원, 미겔 산티아고 53지구 CA 주 하원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안 증오 범죄 근절 행진 시위는 내일(27일) 오전 11시 베렌도 스트릿과 놀만디 애비뉴 사이 올림픽 블러바드에서 진행된다.

이 시위에는 한인 청소년회관 KYCC, 이웃케어클리닉, 한인가정상담소, 화랑 청소년 재단, 파바월드, 아태정책기획위원회(A3PCON), YMCA 등을 포함한 한인과 아시안 인권 옹호 단체 등이 대거 참여한다.

이와 더불어 마크 리들리 토마스 시의원과 미겔 산티아고 53지구 CA 주 하원의원, 미셸 박 스틸 48지구 연방 하원의원, 데이브 민 CA 주 37지구 상원의원 ,존 리 LA 12지구 시의원, 미치 오페럴 LA 13지구 시의원, 태미 김 어바인 부시장 등 정치인들은 물론 영화 배우 켈리 후 등도 참여해 아시안 증오 범죄 근절을 위한 목소리를 높일 예정입니다.

집결지는 베렌도 스트릿과 놀만디 애비뉴다.

이곳에 위치한 남가주 새누리 교회앞에 준비된 티셔츠와 피켓, 등 시위 물품을 제공 받은 뒤 오전 11시부터 베렌도 스트릿에서 올림픽 블러바드를 따라 놀만디 애비뉴 인근 서울 국제공원까지 행진한다.

행진 시위 뒤에는 올림픽 블러바드에 마련된 연단에서 참여한 대표들이 아시안 증오 범죄를 멈춰야한다고 외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참여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행진 시위 시작 지점인 올림픽 블러바드와 베렌도 스트릿에 위치한 남가주 새누리 교회는 450대가 무료로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라디오코리아는 내일(27일) 오전 11시 LA 한인타운 베렌도 스트릿과 놀만디 에비뉴 사이 올림픽 블러바드에서 진행되는 아시안 증오 범죄 근절 행진 시위를 유투브 공식 체널(https://www.youtube.com/watch?v=g0HJqOPQ8uQ)에서 생중계하며 현장 상황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출신 국가별 증오범죄 피해 사례

출처: 연합뉴스 인포그래픽
증오범죄 피해자 15% 한국계…'중국계로 오인'
증오 범죄 사례를 분석한 만주샤 컬카니 변호사는 "가해자들이 한국 등 극동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을 무조건 중국인으로 간주해 차별하는 경우가 많았고, 동남아와 태평양 출신 이민자는 중국계로 간주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