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와 경찰, 유대교 겨냥 증오범죄 방지 순찰 강화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 총기 난사사건과 관련해LA지역 유대인 커뮤니티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LAPD 는 유대인 커뮤니티와 회당 인근 순찰과 경계를 대폭 강화하고 나섰다.

LAPD는 지난 27일 발생한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해 LA 한인타운을 비롯한 시 전역 유대인 회당에서도 유사 범죄 발생 가능성을 우려해 순찰 인력을 증강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과 마이클 무어 LAPD 국장은 어제(28일) 성명을 통해 시 전역의 유대교를 겨냥한 증오범죄 방지를 위해 사법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LA 카운티 셰리프국도 유대교 겨냥 증오범죄와 관련한 의심 행위를 목격하면 주저하지말고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출신 국가별 증오범죄 피해 사례

출처: 연합뉴스 인포그래픽
증오범죄 피해자 15% 한국계…'중국계로 오인'
증오 범죄 사례를 분석한 만주샤 컬카니 변호사는 "가해자들이 한국 등 극동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을 무조건 중국인으로 간주해 차별하는 경우가 많았고, 동남아와 태평양 출신 이민자는 중국계로 간주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