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2016년) LA 카운티 증오범죄 발생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수사국 FBI에 따르면 지난해 LA 카운티에서 발생한 증오범죄 건수는 230건으로 1년전인 2015년보다 15%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8.81%증가한 전국 평균 증오범죄 발생율보다 무려 2배가까이 높은 수치다.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지난해 50건의 증오범죄가 발생해 1년전 보다 13.6%의 증가했고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4건에서 8건으로 증가해 100%,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8건에서 1건 늘어난 9건으로 12%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의 증오범죄 발생율은14% 증가해 2년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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