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국에서 무슬림을 상대로 한 증오 범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타임스는 칼스테이트 대학 샌버나디노 연구 결과 지난해 20개 주에서 발생한 무슬림 증오 범죄가 260건으로 전년보다 78%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9·11테러가 발생한 2001년 이후 최대 건수라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이런 증오 범죄 급증에는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테러뿐 아니라, 무슬림에 대한 잘못된 고정 관념에서 비롯된 발언들도 영향을 준 것으로 연구진은 분석했다.
지난해 증오 범죄와 관련한 연방수사국 FBI의 공식 기록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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