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LA 카운티 증오범죄 감소했다

지난해 LA 카운티 내 증오 범죄 발생 건수가 2005년도 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간관계 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5년 633건이었던 증오범죄는 지난해에는 514건으로 줄어들었습니다. 또, 이 같은 증오 범죄는 흑인과 동성애자 그리고 유대인에 집중됐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증오범죄 피해자는 594명으로 2005년도보다 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출신 국가별 증오범죄 피해 사례

출처: 연합뉴스 인포그래픽
증오범죄 피해자 15% 한국계…'중국계로 오인'
증오 범죄 사례를 분석한 만주샤 컬카니 변호사는 "가해자들이 한국 등 극동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을 무조건 중국인으로 간주해 차별하는 경우가 많았고, 동남아와 태평양 출신 이민자는 중국계로 간주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