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증오범죄 건수 감소 ..절반이 인종관련

LA 카운티 지역 증오범죄 건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 카운티 인간관계위원회가 오늘 (어제,2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발생한 증오범죄는 모두 462건으로 1년 전에 비해 6%가 줄었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증오범죄 절반인 50%가 인종관련으로 대부분 흑인과 라티노 간 갈등에 따른 것으로 조사됐고 동성애 관련 증오범죄는 28%로 나타났습니다.

종교 관련 증오범죄는 19% 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웨스트 헐리웃에서 보일하이츠를 연결하는 메트로 지역과 엔텔롭 밸리 지역의 증오범죄 발생율이 다른지역에 비해 크게 높았습니다

출신 국가별 증오범죄 피해 사례

출처: 연합뉴스 인포그래픽
증오범죄 피해자 15% 한국계…'중국계로 오인'
증오 범죄 사례를 분석한 만주샤 컬카니 변호사는 "가해자들이 한국 등 극동아시아 출신 이민자들을 무조건 중국인으로 간주해 차별하는 경우가 많았고, 동남아와 태평양 출신 이민자는 중국계로 간주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