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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주돌며 원정성매매 한인여성 무더기 검거

김혜정 입력 05.16.2012 08:51 AM 조회 14,033
Eun Soon Kohler of Korea and two other Korean woman were arraigned Tuesday night on charges of prost
LA를 비롯해 타주에서 펜실베니아로 원정 성매매에 나선 한인여성들이 무더기로 체포됐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성매매 행각을 벌이다 적발된 업소는 이미 2년 전 매춘단속에서 적발돼 영업중지조치를 받았던 곳으로 드러났습니다.

펜실베니아 주 루위스버그 지역 경찰은 어제밤(15일) 11시 45분쯤 36 실버문 레인에 위치한 “Four Season Spa” 업소에서 함정정단속을 펼친 끝에 올해 53살의 은순 코흘러씨와 53살의  애 송씨 그리고 64살의 수지 김씨 등 3명을 매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한인여성 3명은 함정단속요원을 업소 뒤 편에 마련해놓은 밀실로 데리고가 성행위를 대가로 시간당 70-100달러를 요구했다가 현장에서 검거된 것입니다.

현장에서는 수 천달러 현금과 성도구 등이 증거물로 압수됐습니다.

경찰은 체포된 송씨와 김씨의 경우 거주지가 각각 LA 와 뉴욕 플러싱로 돼 있는 점과 해당 업소에서 일을 시작한지 일주일이 채 안되지만 업계에 익숙한 점그리고 업주를 미스 김으로만 알고있을 뿐 만나본 적도 없다고 주장하는 등을 감안해 이들이 전국을 돌며 조직적으로 성매매 행각을 일삼아 온 것으로 추정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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