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입력 05/11/2012 18:10:42

라디오코리아 효도 대잔치 성황리 열려

조회: 1,200
글자크기
  • 글자 크게
  • 글자 작게
인쇄하기


 [ 앵커멘트 ]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늘 (어제) LA 한인타운에서는
남가주 아버님, 어머님들을 위한
흥겨운 잔치 한마당이 펼쳐졌습니다.
 
라디오코리아가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특별 기획한 ‘효도대잔치’에는
무려 2천 명이 넘는 어르신들이 참석해
한국 전통음악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공연을 즐기면서
고국의 향수를 달랬습니다.
 
어르신들의 젊음이 넘쳐난 효도대잔치 현장을 김혜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효과음) 2012 효도 대잔치!! 박수
 
행사장을 가득 매운 할아버님 할머님들의
행복한 웃음과 힘찬 박수소리.
 
어느새 늘어난 주름도 잊은 채 곱게 차려입고 온 어르신들은  
오늘 하루만큼은 모든 걱정을 내려놓고
인생의 주인공이 돼 봅니다.
 
(녹취) 인제 나이들었으니까 언제 해보겠어 내가..
이왕이면 라디오코리아 잔치에 주인공 해보는거지 뭐..//
너무 즐겁습니다.이렇게 사람들도 많고 우리가락도 듣고 좋아요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효도대잔치에는 올해도 롱비치, 오렌지카운티 등
멀리 떨어진 곳에 거주하는 할머님 할아버님의 발걸음도 이어지면서
행사 시작전부터 빈 좌석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미주주부클럽과 총영사관주부회 등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마련해 대접한 음식으로
봉사하는 손길도 돌봄을 받는 마음도 따뜻함이 더해집니다.
 
(녹취) 기쁜마음으로 하고있어요// 돌아가신 부모님도 생각나고 좀더 잘해드릴걸 하는 아쉬움도 들고..그마음으로 더 정성껏 준비했어요//
우리 딸이 해준것처럼 맛있네// 우리 노인네들 챙겨줘서 고맙지 //
맛있어서 벌써 두그릇째야
 
모처럼 부부 동반 나들이를 나와 데이트를 즐기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있습니다.

(녹취) 몇십년 같이 살았어도 손 한번 잡고 안나왔는데 오늘 딱 이렇게 손잡고 나와서
기분이 최고야// 아까 어떤분이 70년 같이 사셨다고 했는데 너무 부러웠어
우리는 인제 45년 살았어요 같이..우리도 그렇게 같이 살다가 한날 가야지
 
어르신들 사이로 젊은 한인들도 보입니다.

바쁜 이민생활을 핑게로
그동안 보살피지 못한 부모님을 모시고 와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죄송한마음을 전해봅니다.

(녹취) 맨날 집에만 계시게해서 죄송했는데 이렇게 모시고 나올수 있는 행사가 있으니까 좋고 그동안 못해드린거좀 오늘 해드릴라구요// 오늘 노래자랑 나가신다고 해서
응원할라구 손자손녀 다 데리고 왔습니다.
 
식사 후 이어지는 공연으로 효도대잔치 분위기는 한껏 고조됐습니다.
 
김장욱 할아버지는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열창을 해 1등을 차지했고
나머지 참가자7명도  평균 나이는 70이 넘지만
젊은시절 노래실력을 한 껏 뽑냈습니다.

(녹취) 행복, 기쁨 같이 나눌려고 실력은 없어도 같이 노래 부르면 좋잖아요 //
노래 부르면 젊은 시절로 돌아간거 같아 // 오늘 아니면 언제 이런 무대에 서보겠나 싶어서 도전했는데 떨리네
 
특히 올해 효도대잔치에는 나운하씨가 초청돼 대미를 장식했습니다.  
 
이 외에도 푸짐한 생활용품 등 선물들이 마련돼
어르신들에게 전달됐습니다.
 
2012 라디오코리아 효도대잔치는
손자손녀부터 아들, 딸들까지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 즐기며 감사함을 전달해
가정의 달 훈훈함을 더했습니다.

(녹취) 고향생각많이 나지 아들딸들도 보고싶고
그래도 이렇게 다 같이 모여서 노니까 안 외로워 고마워요//
매년 오는데 너무 즐거워 젊어지는거 같고 그래서 아까 나가서 중앙에서 춤도 췄다니까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혜정입니다.
 

김혜정 기자

  • 싸이, 美 '아메리칸 아이…
  • 이기찬, 24일 새 앨범..티…
  • 개그맨 김현철, 13세 연…
  • 오션, 日데뷔 기념행사 …
  • 서태지 예비신부 이은성…
  • 졸리의 '유전성 유방암'…
  •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24…
  • 미 부동산재벌 트럼프, …

분야별 추천기사

  • 생활/문화
  • IT/과학
  • 연예
  •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