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입력 05/09/2012 04:36:58

알카에다 미 항공기 테러용의자는 이중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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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정보당국, CIA의 계획된 이중스파이 작전
알카에다 조직에 침투, 자폭테러 자원 후 정보넘겨
 
알카에다 예멘지부가 속옷 폭탄으로 미 항공기를 폭파하라고 보낸 테러용의자는 사우디 정보당국 과 미 중앙정보국의 계획된 작전을 수행한 이중첩자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알카에다의 테러기도를 분쇄하는데 미국과 동맹국들의 정보당국도 합동으로 이중스파이 작전까지 펼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카에다의 예멘 연계조직인 아라비아반도(AQAP)가 속옷 폭탄으로 미국행 여객기를 폭파하라고 보낸 테러용의자는 그조직에 침투해 자살공격을 자원한 후 테러계획을 알려온 이중첩자라고 뉴욕 타임스(NTY)가 보도했다.
 
이중스파이 작전에 나선 이 요원은 사우디 아라비아 정보당국의 지시를 받았으며 미 중앙정보국
(CIA)도 합동 작전을 벌인 것으로 이 신문은 전했다.  
 
이 이중요원은 알카에다 연계조직 가운데 가장 위험해진 알카에다 아라비아반도에 위장침투한 후
자살 폭탄 테러 임무를 자원했다.
 
이 이중요원은 이번에 “미국행 여객기를 폭파하라”는 최종 테러명령을 받은 후 아랍에미리트를 경유해 예멘을 빠져나오자 마자 테러조직으로 부터 받은 속옷 폭탄과 그 그룹 지도자들의 정보를 미 중앙정보국(CIA)과 사우디아라비아 정보당국에 넘겨줬다고 뉴욕 타임스는 밝혔다.
 
이요원은 AQAP(알케에다 아라비아반도) 테러조직원들과 몇주동안 함께 지내면서 이번 테러계획
을 꾸몄으며 테러조직이 공항 검색장치에 탐지되지 않도록 비 금속성 물질로 만들고 이중폭파 장치로 개선한 속옷 폭탄을 넘겨받았다.
 
이 요원은 뿐만 아니라 2000년 미 해군 구축함 콜호 폭파사건을 저지른 테러 혐의로 전 세계에 수배령이 내려진 알카에다 예멘지부의 파흐드 알쿠소의 소재지를 CIA에 제공해 최근 무인기공격
으로 제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 것으로 미 언론들은 전했다.
 
미국과 사우디 아라비아 정보당국은 이 이중요원과 가족들의 안전을 우려해 이번 테러계획 분쇄 사실을 수일간 비밀에 부쳐왔으나 AP 통신이 보도하는 바람에 저지 사실을 인정했는데 이제는 이중 스파이 작전 이었다는 사실도 공개된 것이다.
 
오바마 행정부는 그러나 이같은 사건 전모들이 너무나 자세히 언론에 보도되고 있는 상황에 우려 하며 경위파악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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