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입력 05/08/2012 18:25:00

LA시 불법 주차 벌금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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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도로변에 주차했다가
잘못해서 벌금티켓 받아보신적 한번 쯤은 있으실텐데요
 
주차 티켓 벌금이 또다시 최대 2배 오를 전망입니다.  
 
LA 시가 심각한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내세운 대안책인데
주민들은 벌금인상이 결코 적자해소에 궁극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면서
반대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김혜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안토니오 비아라기오사 LA 시장이
시 재정난 해소를 위해
불법 주차 티켓 벌금  인상안을 내놨습니다.
 
인상안이 최종 통과되면
불법주차 벌금은 지금보다 약 2배, 10달러 정도 오르게 됩니다.

이는 비아라이고사 시장 취임 첫해인 2005년과 비교하면
최대 94% 까지 인상된 것입니다.
 
새로운 벌금 인상안에 따르면
주차금지구역 즉 레드라인에 불법주차할 경우
지난 2005년 65달러에서 98달러로 50%이상 인상되며
도로 청소 구역에 주차할 경우
45달러에서 78달러로 73% 이상 오르게 됩니다.

소방차 주차 금지구역의 경우는  
2005년 당시 35달러에서 68달러로 무려 94%이상 인상됩니다.
 
이에대해 한인들은
재정적자를 빌미로 각종 벌금이나 세금만 계속 오를 뿐
해결된 것은 하나도 없다면서 반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
 
특히 윌셔가나 다운타운 등 인구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주차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서
도로변에 주차를했다가 티켓을 받는 경우가 많다면서  
불만을 토로하는 주민도 있습니다.

(녹취)
 
대폭 오른 벌금 티켓 인상안이 본격 실행되면
LA 시는 카운티 내에서 뿐만아니라
미 전역에서 최악의 불법주차 벌금을 부과하는 시가 됩니다.

총 2억 3천 8백만달러 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LA 시는
이번 불법주차 벌금 인상으로
약 4천 만 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LA 시는 불법주차 벌금으로  
지난 2005년에는 1억 달러
지난해에는 1억 3천 4백만 달러를 징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새로운 주차티켓 벌금 인상안은 시의회 승인만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최종통과될 경우 이는 지난 7년사이 6번째 인상이 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혜정입니다.

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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