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입력 05/08/2012 03:54:50

미 구제금융으로 엄청난 이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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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1630억 달러 순이익 낸다
오바마 주요 성과, 롬니 큰 부담
 
미국정부와 중앙은행이 금융위기와 불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3조달러이상의 구제금융을 지원했다
가 원리금을 거둬들이기 시작해 앞으로 10년간 1630억달러의 이익을 낼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제금융이 큰 효과를 보고 있다는 물증이어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이 대공황이래 최악이라는 금융위기와 대침체에 빠지자 미국정부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 준비제도(FED.연준)는 2008년 부터 3조달러 이상을 쏟아 부었다.
 
금융권에 대한 구제금융 7000억달러와 부실자산구제(TARP) 1조 4750억달러,국채매입에 9000억  달러 등을 투입해 은행 700곳, 주택모기지 업체인 페니메와 프레디 맥, GM과 크라이슬러 등 자동차 업계, AIG 보험회사 등을 지원했다.
 
금융권에 대한 구제금융에는 민주당이, 자동차업계와 AIG 등에 대한 지원에선 공화당이 강하게 반대해 거센 논란을 겪었으나 이제는 미국정부가 본의 아니게 엄청난 수익을 내는 시기를 맞고 있다.
 
연방재무부와 연준은 각종 구제금융과 지원에서 앞으로 10년간 1630억달러의 이익을 낼 것으로 계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10년간 2070억달러의 원리금을 회수하고 440억달러의 손실을 빼면 1630억달러의 이익을 낼 것이라는 계산이다.
 
미 당국은 최대 보험사인 AIG에 거센 비난을 무릅쓰고 1820억달러를 지원한바 있는데 최근 50억 달러 어치의 주식을 되파는 등으로 151억달러의 순이익을 낼 것으로 미의회감사원(GAO)이
밝혔다.
 
미 당국은 특히 이미 골드먼 삭스,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금융권으로 부터 원리금을 받아 105억달러 의 이익을 냈으며 앞으로도 궁극적으로는 240억달러의 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 당국은 자동차업계 지원에선 아직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나 수익을 내기 시작한 GM의 주식을 30%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곧 이익으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 당국은 주택모기지의 70% 안팎을 관할하고 있는 페니메, 프레디 맥의 지원에서 410억달러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으나 금융권등 다른 곳으로부터 얻어내는 이익으로 상쇄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미국민들의 세금으로 미국정부와 연준이 주택시장과 금융권, 자동차 업계와 보험회사까지 막대한 자금을 지원해 줌으로써 거센 논란과 비판을 산 바 있으나 금융위기와 불경기를 극복한데다가 상당한 이익까지 내고 있어 ‘훌륭한 돈장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구제금융을 밀어부쳤던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재선전에 큰 무기가 되는 반면, 금융권을 제외 하고 자동차와 보험업계 등의 구제에 반대했던 미트 롬니 후보에게는 큰 부담이 될 것으로 관측 되고 있다.
 
 
 
 
 

한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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