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입력 05/04/2012 09:43:50

美캘리포니아 주의회 페북 비번 요구 금지법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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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의회가 기업주들이 직원이나 취업희망자들의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라고 미 실리콘밸리 일간 새너제이 머큐리뉴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주하원 노동위원회는 2일 만장일치로 관련 법안을 승인했으며, 조만간 별다른 반대없이
의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법안을 제출한 노라 캄포스(민주·새너제이) 주 하원의원은 "개인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들여다보는 것은
직원들의 일기나 개인 이메일을 읽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리 브라운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 법안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주내 주요 기업들이
이 법안에 반대의사를 표명할지도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그동안 일부 기업들은 취업희망자나 종업원들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경영주나 회사에 대한 태도 뿐아니라
음주습관이나 인종차별집단 가입 여부 등을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최근 메릴랜드 주의회는 기업주 등이 피고용주의 소셜미디어 비밀번호를 요구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또 현재 최소한 8개 주가 관련 법안의 도입을 모색하고 있으며, 연방의회 의원들도 법무부에 기업주들의
비밀번호 요구가 연방개인정보보호법에 저촉되는지 여부에 대해 질의를 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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