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입력 05/03/2012 19:11:41

선관위,한인회 결정 의미없다..선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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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LA 한인회는 제 31대 LA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가
특정 후보에 편파적인 의도를 찾아
투표를 연기할 것을 요구했는데 이를 듣지 않자
위원장과 부위원장의 자격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선관위측은 이는 사실무근이며
스칼렛 엄 회장이 출마후보들을 좌지우지하기 위해
선관위에 압력을 행사했다고 반발했습니다.
 
특히 선관위는 한인회의 제명 조치는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제31대 한인회장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LA 한인회는
제 31대 LA 한인회장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에게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선관위가 한쪽으로 치우쳐 잘못된 방법으로 가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LA 한인회 스칼렛 엄 회장은
임명장을 받지도 않은 박효우 목사가 한국에서
선관위에 보낸 위임장을 공개하고
이같은 처사는 한 후보를 밀어주기 위한 단계였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특정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한 숫자를 채우기 위해
박효우 목사까지 6명의 표를 만들려 했다는 것입니다.
 
이같은 선관위 행동을 보고만 있을 수 없어
결정을 연기할 것을 요구했지만
이 또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투표를 강행하려고 해
결국 자격정지란 극단적인 처사를 취할 수 밖에 없었다고
스칼렛 엄 회장은 주장했습니다.
 
(녹취)
 
이에 대해 선건관리위원회는
사실무근이라며 반발했습니다.
 
선관위는 알지도 못하는 위임장을 들고와 서류위조 운운하는 것은
결국 한인회장 개인이 선관위를 좌지우지하려는 의도라고 비난했습니다.
 
특히 스칼렛 엄 회장이 회장후보들과 모종의
거래를 하기 위해 선관위를 희생양으로 삼았다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녹취)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한인회의 자격정지 처분을
받아들이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했습니다.
 
선관위는 별도의 기관인 만큼
한인회가 자격정지 처분을 내릴 권한도 없다는 것입니다.
 
(녹취)
 
이 밖에도 선관위는
엄익청 위원장과 이원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5명의 위원들의 사표를 보류하고
선거가 끝날때까지 정상적인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스칼렛 엄회장은 선관위를 활동을
인정하지 않고 조사위를 구성하겠다고 밝힌 만큼
선관위의 결정을 인정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불과 보름도 채 남지 않은
이번 31대 한인회장 선거는 파행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라디오 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박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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