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입력 04/24/2012 18:30:47

LA 10대 청소년들 술대신 손 소독제 복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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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나 회사 등 공공장소에서 손 소독제, 새니타이저 많이 사용하시지요
 
그런데 법적으로 술을 마실수도, 구입할 수도 없는 10대 청소년들이
최근 새니타이저를 술 대신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있습니다.
 
LA 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최근 샌 퍼난도 밸리 고등학교에서도 10대 6명이
술대신 새니타이저를 마신 뒤 쓰러져 응급실로 이송됐고
지난 주말에도 청소년 2명도 새니타이저를 복용했다가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실제로 지난 2010년부터 올해초까지
남가주에서만 2천 6백명에 달하는 10대 청소년들이 손 소독제, 핸드 새니타이저를
술대신 마셨다가 응급실로 이송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국은 청소년들이 술대신 핸드 새니타이저를 선택한 이유는
일단 나이에 제한없이 구하기가 쉽고
새니타이저내 에틸 알코올 성분이 62% 이상 포함돼 있어
술을 마셨을때와 유사한 기분을 느끼게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뿐만아니라 최근들어서는
핸드 새니타이저를 증류해 알코올만 추출한 뒤
하드 리커처럼 마시는 청소년들도 늘고 있는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국은 구강청결제와 손 소독제를 혼합해 복용하다가
사망한 경우도 있다면서 그 심각성을 지적하고
부모들에게 손 소독제를 안전한 곳에 둘 것과
구입하기전 성분을 확인해 에탄올류가 아닌
거품청결제등을 사용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김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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