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입력 04/24/2012 14:17:51

미 광우병 발견, 쇠고기 안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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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젖소, 미 사상 네번째
쇠고기 유통전 발견해 안전에 이상 없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광우병이 발견돼 쇠고기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미 농무부는 도축돼 쇠고기로 유통되기 전에 발견돼 미 전역에 공급되고 해외에 수출되는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강조했으나 광우병 우려가 되살아 나고 있다.
 
미국에서 6년만에 4번째로 광우병이 캘리포니아에서 확인됐다.
 
미 연방 농무부는 24일 캘리포니아주 중부지방 목장에서 사육된 젖소 한마리에서 광우병 발병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흔히 `광우병'으로 알려져 있는 소 해면상뇌증(BSE)이 미국에서 확인된 것은 2006년이후 6년만에 처음으로 이번이 4번째다.
 
미 농무부는 그러나 광우병 소가 도축돼 쇠고기로 유통되지 않았기 때문에 미 전역에 공급됐거나 수출된 쇠고기는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미 농무부는 이날 성명에서 "문제의 젖소 사체는 캘리포니아 주당국이 관리하고 있으며 곧 폐기 처분될 것"이라고 밝혔다.
 
농무부는 "따라서 광우병 소는 시중 소비자용으로 도살된 적이 없고 우유는 광우병을 옮기지 않기 때문에 사람에게 위험을 미칠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농무부는 "이번 광우병소의 확인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가 지정한 미국의 광우병 지위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미 농무부는 "결과적으로 미국의 쇠고기 무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미국정부는 이번 네번째 광우병 케이스는 이 젖소가 감염된 사료를 먹지 않았기 때문에 이례적인 발병이라고 밝혔다.
 
미국정부는 농무부의 샘플 테스트에서 문제의 광우병 젖소를 발견했으며 검사결과를 캐나다와 영국 등 관련국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한해 전세계에서 확인된 광우병 사례는 모두 2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1992년의 3만 7311건에 비해 급격히 줄어 든 것이다.
 
하지만 광우병이 발병되면 소 등 가축에 치명적인 데다가 인간으로 전염될 지 모른다는 우려마저 확산돼와 이번에도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한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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