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입력 04/23/2012 14:44:08

롬니-루비오 ‘이민개혁, 라티노잡기’ 합동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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롬니 루비오 드림법안 첫 언급, 채택 가능성
루비오 부통령 후보감 테스트 시작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미트 롬니 후보가 쿠바계인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과 합동 유세에 나서 부통령 후보 낙점과 드림법안 채택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
 
공화당의 백악관행 티켓을 사실상 손에 쥔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는 23일 펜실베니아 에서 쿠바계인 마르코 루비오 연방상원의원과 합동 유세에 돌입했다.
 
롬니 후보는 특히 합동유세에 돌입하면서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공화당판 드림법안을 처음으로 공개 언급해 채택가능성을 시사했다.
 
롬니 후보는 이날 “마르코 루비오상원의원이 현재 새로운 드림법안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것을 검토해 자신의 이민개혁 정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롬니 후보는 “루비오 상원의원이 현재 불법체류 청소년들에게 시민권 취득을 위한 특혜를 주지 않고도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루비오 상원의원의 새 드림법안은 불체 청소년들에게 1차로 비이민비자만 제공하되 2차로 취업 또는 가족이민 등을 통해 영주권을 신청하고 3차로 그린카드를 취득한 지 5년후에는 미국시민권 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구제하는 조치를 담고 있다.
 
이는 10년이상 추진돼온 민주당의 드림법안에 비해 영주권,시민권 취득에서 시간만 걸리게 할 뿐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처럼 미트 롬니 후보가 루비오 상원의원과 합동유세를 벌인 것은 크게 두가지 이유에서 관심을 집중 시키고 있다.
 
하나는 라티노 등 이민자표심잡기에서 가장 중요한 이민개혁을 루비오 상원의원이 주도하고 있기 때문에 루비오 드림법안이 채택되느냐에 따라 롬니 후보와 공화당의 이민개혁안이 판가름날 것이므로 주목을 끌고 있다.
 
다른 하나는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롬니 후보의 러닝메이트, 즉 부통령 후보감으로 꼽혀왔다
는 점에서 사실상 그의 부통령 후보 자격을 테스트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루비오 상원의원은 쿠바계로서 플로리다주를 대표하는 연방상원이기 때문에 격전지 플로리다를 잡는것은 물론 쿠바계를 포함한 라티노 표심잡기에서 롬니 후보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꼽히고 있다.
 
롬니 후보는 2100만명의 유권자 가운데 1220만명이상이 투표할 것으로 보이는 라티노 표에서 40%이상을 잡으면 당선되고 35%이하에 그치면 낙선할 것으로 지적받고 있는데 현재 지지율이 27%에 그치고 있다.
 
 

한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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