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입력 04/20/2012 04:44:17

루비오드림법 ‘영주권,시민권 모두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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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비이민비자로 합법체류, 진학, 취업, 입대
2단계 영주권, 3단계 미 시민권까지 가능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추진하고 있는 공화당의 새 드림법안은 1단계로 비자만 제공하되 2단계 영주권, 3단계 미 시민권도 모두 허용하는 방안으로 밝혀졌다.
 
이는 현재의 드림법안과 거의 같은 내용이어서 초당적 추진과 성사 가능성이 생길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공화당 진영에서 떠오르는 스타로 꼽히는 마르코 루비오 연방상원의원의 새 드림법안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것 보다 전향적인 구제조치를 담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19일 자신이 추진할 공화당판 새 드림법안의 아우트 라인을 밝혔다.
 
새 루비오 드림법안은 불법체류 청소년들이 1단계로 새로운 비이민비자를 받아 미국에 체류하며 공부하거나 취업하고 또는 미군에 입대할 수 있도록 구제하는 조치를 담고 있다.
 
2단계로는 다른 비자 소지자와 마찬가지로 취업 또는 가족 이민을 신청해 영주권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3단계로는 일반 영주권자와 같이 그린카드를 받은지 5년이 지나면 미국 시민권까지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미군 입대자는 현행과 같이 이른 시간안에 미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게 된다.
 
이같은 루비오 드림법안은 민주당의 딕 더빈 상원의원이 10년이상 추구해온 드림법안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이다.
 
민주당 드림법안은 불법체류 청소년들이 대학에서 2년을 수료하거나 미군에서 2년을 복무하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고 그린카드를 받은 후 5년이 경과하면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게 돼 있다.
 
다만 민주당 드림법안으로는 불법체류 청소년들 가운데 이미 대학이나 미군에서 2년을 보냈을 경우 법안 시행 즉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혜택을 보게 되는 점만 다른 것으로 보인다.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자신의 드림법안이 곧 공식 상정될 것으로 밝히고 공화, 민주 양당의 초당적인 법안이 되는 것은 물론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사실상 결정된 미트 롬니 후보도 지지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롬니 후보측은 앞으로 루비오 상원의원의 드림법안을 연구검토해 지지추진여부를 결정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라티노 표심잡기에 부심하고 있는 미트 롬니 후보가 쿠바계 상원의원인 루비오 상원의원의 드림 법안을 채택하면 어떤 형태로든지 올해안에 불법청소년 구제조치가 본격 추진돼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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