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코리아] 입력 04/06/2012 06:25:22

미 3월 실업률 8.2%, 12만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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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하락불구 고용증가폭 반감
일자리 증가 열기 급속 냉각 우려
 
미국의 3월 실업률이 8.2%로 하락했으나 한달간 고용을 12만명 늘리는데 그치며 전달보다 반감
돼 일자리 증가 열기가 급속히 식고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미국의 3월 고용지표는 완연한 봄햇살에 다시 냉기를 몰아치게 하고 있다.
 
연방노동부가 6일 발표한 3월 실업률은 8.2%로 전달 보다 0.1 포인트 낮아졌다.
 
8.2%의 실업률은 2009년 1월이후 3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다.
 
그러나 이는 일자리가 많이 늘어서가 아니라 구직을 중단한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3월 한달동안 12만명의 고용을 늘려 2월 수정치 24만명 증원에 비해 증가폭이 꼭 절반
으로 떨어졌다.
 
민간업계에서는 12만 1000명의 고용을 늘린 반면 정부에서 1000명을 또 줄였다.
 
3월에 일자리 증가폭이 2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이어서 실망과 우려
를 안겨주고 있다.
 
이와함께 2월 일자리 증가치는 당초 22만 7000명에서 24만명으로 상향조정됐으나 1월 증가폭 은 당초 28만 4000명에서 27만 5000명으로 내려잡아 두달합해 4000명 더 늘어났다.
 
경제분석가들은 3월에도 20만명이상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으나 12만명 증가에 그치자
우려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유가급등과 유럽경제위기 등의 여파로 미국내 일자리 증가폭이 급속히 냉각될 수 있다는 경고가 있었는데 그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3월의 업종별 고용상황을 보면 생산분야에서 제조업이 자동차제조를 중심으로 3만 7000명 고용
을 늘렸다
 
이에비해 건축업종에선 7000명을 줄여 여전히 회복세를 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서비스 분야에서 레저호텔식당업종은 3만 9000명을 늘려 가장 호조를 보였다.
 
프로페셔널 비즈니스 업종에서도 3만 1000명의 일자리를 증가시켰다.
 
헬스케어 업종에서는 2만 6000명을 늘렸다.
 
재정서비스 업종에서도 1만 5000명을 증원했다.
 
반면 소매업종에서는 3만 4000명이나 줄여 희비가 엇갈렸다.
 
경제분석가들은 2분기인 4월부터 월 20만명 이상씩 일자리를 늘릴 수 있을지에 따라 미국의 실업률과 경제성장률이 판가름날 것이어서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면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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