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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3지구 LA 시의원..타운 단일화 지지

박현경 기자 입력 02.07.2012 05:13 PM 조회 1,675
[앵커멘트]

LA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를 위해 주력하고 있는 주요 한인단체들이 에릭 가르세티와 잰 페리, 버나드 팍스 등 3명의 LA 시의원으로 부터 지지를 이끌어냈습니다.

이들 세 명의 시의원들은 단일화된 타운 선거구가 13지구에 포함되는 지도를 공식 지지하고 앞으로 최종 지도를 바꾸기 위해 한인단체들과 함께 협력할 계획입니다.

박현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8지구 버나드 팍스와 9지구 젠 페리, 그리고 13지구 에릭 가세티 LA 시의원은 한인타운이 하나의 선거구로 재조정돼 13지구에 포함되는 지도를 공식 지지했습니다.

세 명의 시의원들은 LA 시청에서 LA 한인타운의 선거구가 하나로 합쳐지는 지도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에릭 가세티 시의원은 한인타운이 단일화되는 것을 지지하며 자신의 지역구인 13지구에 포함되는 것 역시 환영한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잰 페리 시의원은   지난 1차 공청회 이후 공개된 지도 초안에 반대한다면서 확정지도에서 자신의 지역구가 바뀌는 것은 물론 한인타운 선거구 또한 하나로 합쳐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인커뮤니티가 원하는대로 윌셔센터 코리아타운 주민의회를 경계로 13지구에 포함되기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잰 페리 시의원은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 한인단체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버나드 팍스 시의원 역시 한인타운 단일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최대한 많은 커뮤니티가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이같은 한인타운 단일화 지지는 허브 웨슨 LA 시의장과는 정반대 입장을 피력하는 것이여서 타운 단일화에 한발짝 다가갔다는 평가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더 많은 시의원들이 허브 웨슨 시의장과 함께 한인타운이 분리된 지도초안을 지지하고 있어 한인단체들은 앞으로도 주류 정치인들과 면담을 통해 타운 단일화 지지를 촉구할 계획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박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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