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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구속] 삼성전자 주가 출렁…호텔신라는 급등 뒤 하락

연합뉴스 입력 01.18.2021 10:38 AM 조회 1,021
파기환송심 선고공판 출석하는 이재용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공판에 출석하며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17일(미국시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법정구속 소식에 삼성전자 주가가 출렁거렸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이 부회장에 대한 법원의 선고가 나오기 직전인 오후 2시까지만 해도 2.05%(1천800원)이 떨어진 8만6천200원을 나타냈다.

그러나 법정구속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는 4.43%까지 급락하며 8만4천100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오후 2시 53분 현재 2.50%(2천200원) 하락한 8만5천800원에 거래됐다.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도 전장보다 54.72포인트(1.77%) 하락한 3,030.11을 나타냈다.

코스피 지수 역시 오후 2시에 3,041선에서 움직이다가 이 부회장 구속 소식이 전해진 직후 3,003.89까지 밀렸다.

반면 호텔신라는 하락권에서 이 부회장 선고가 나온 직후 수직 상승해 한때 7% 상승한 9만900원까지 치솟았다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다. 호텔신라는 이 부회장 동생인 이부진씨가 대표로 있다.

특히, 호텔신라우는 16.89% 급등한 10만4천500원에 나타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송영승 강상욱 부장판사)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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