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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셰리프국, 코로나19 위생 지침 위반한 137명 체포

이황 기자 입력 01.17.2021 09:45 AM 수정 01.17.2021 09:47 AM 조회 10,116
LA 카운티 셰리프국이 코로나19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부추길 수 있는 행사(super-spreader event)단속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난 14일 밤 코로나19 위생 지침을 위반한 LA다운타운 내 2곳과 웨스트 아담스 지역 내 1곳을 급습해 137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셰리프국의 급습 작전이 이뤄진 LA다운타운 내 2곳은400블락 세이튼 스트릿(400 block of Seayton Street),500블락 웨스트 피코 블러바드(500 block of W. Pico Boulevard)​웨스트 아담스 지역 내 1곳은 5600블락 워싱턴 블러바드5600 block of Washington Boulevard​)인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번 급습 작전에서는 권총 한 정도 압수됐다. 

이 현장들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져 체포까지 이어졌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셰리프국이 공개한 사진상 술병들이 포착되는 것을 감안할 때 위생 지침을 준수하지 않고 단체로 모여 불법 파티를 벌인 것으로 추정된다.

체포됐던 주민들은 벌금을 부과받고 석방됐다는 설명이다. 

위생 단속 위반 적발 전담 테스크 포스팀을 구성한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부추기는 행위와 관련한 단속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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