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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다음주 대형 백신 접종 시설 5곳 문 연다!

이황 기자 입력 01.15.2021 05:22 PM 수정 01.15.2021 06:09 PM 조회 10,752
[앵커멘트]

LA 카운티가 다음주 포모나 페어플렉스와 식스플레그 매직마운틴, 더 포럼, 칼스테잇 노스리지를 포함한 대형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설 5곳을 오픈합니다.

오픈할 5곳은 매일 2만 여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만큼 65살 이상 주민을 향한 접종 시기를 대폭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LA 카운티가 대형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설 5곳을 다음주에 오픈한다는 계획입니다.

LA 카운티에 따르면 포모나 페어플렉스와 식스플레그 매직마운틴, 더 포럼, 칼스테잇 노스리지, LA 카운티 교육 청사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준비를 마치고 다음주에 오픈할 예정입니다.

대형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설로 변모하는 5곳은 각각 하루에 4천 여 명에게 접종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된다는 설명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주부터 5곳에서 매일 2만 여 명이 코로나19 접종을 받을 수 있게되면서 65살 이상 주민들을 향한 백신 접종 시기가 대폭 앞당겨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제니스 한 수퍼바이저는 LA카운티에서 천 만 여명이 각각 2번씩 접종을 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선 배경속 5곳의 대형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설 오픈은 접종 속도를 대폭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다만, 현재LA 카운티에서는 최전선 의료진과 전문 요양 시설 직원과 입소자 등만 접종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한다는 지적입니다.

이는 접종 우선 순위에 속하지 않은 주민들이 백신 접종 시설을 찾아가는 등의 사태가 벌어지면서 혼란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수석 과학 오피서 폴 사이먼 박사는 다음주 오픈할 대형 접종 시설 5곳에서 우선 순위에 따라 최전선 의료진 등만 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명 새치기 접종을 방지를 위해 LA 카운티는 접종 대상자에게 예약과 더불어 ID와 월급 명세서(Pay Stub)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LA 카운티는 코로나 19 백신 접종 범위 확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히, 다저스타디움이 최대 규모의 백신 접종 시설로서의 역할을 시작한데다 추가로 LA 카운티 내 5곳이 오픈하면서 접종 범위 확대 계획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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