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 주민들, 이메일 등록하면 백신 정보 제공받아

주형석 기자 입력 01.14.2021 09:25 AM 수정 01.15.2021 05:00 AM 조회 13,489
연방정부 백신 접종 가이드라인이 수정되면서  이제 65살 이상 노년층과 기저질환자들 접종이 가능하게돼 CA에서도 백신 접종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남가주 경우 각 카운티 별로 접종이 이뤄지기 때문에 일반 시민들은 자신들이 거주하는 카운티 정부를 주목해야 한다.

LA 카운티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이 무료로 제공되기 때문에 돈을 내지 않고 접종할 수 있다.

LA 카운티는 5곳의 대형 접종 장소를 운영하면서 하루에 최고 5,000 도스의 백신을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백신 접종 List를 확장했다.

LA 카운티는 지역내 모든 Healthcare Worker들이 변함없이 1순위지만 이제는 Healthcare Worker들만 우선 접종 대상자들이 아니고 응급실과 일반 병원, 치과 등에서 일하는 Worker들도 접종 대상에 들어갔다.

LA 카운티는 1월이 가기 전에 50만명의 Healthcare Worker들이 백신 접종을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그렇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odger Stadium이 이번주부터 백신 접종 센터로 변신했고, 다음주에 5곳의 대형 백신 접종 센터들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LA 카운티의 백신 접종 속도가 지지부진한 현상이 상당한 정도로 해소될 것이라고 바바라 퍼레어 LA 카운티 보건국장은 말했다.

1월말까지 Healthcare Worker들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치면 2월부터 75살 이상 고령층과 일부 Essential Worker들이 접종 대상이 된다.

현재 단계가 1A이고 2월부터는 1B 단계로 들어가게 된다는 설명이다.

모든 것이 계획대로 잘 이뤄지면 3월말부터는 1C 단계로 넘어가게 되는데 그것은 50살 이상 시민들과 16살 이상 기저질환자들이 접종을 하는 단계가 되는데 사실상 LA 카운티가 계획하고 있는 단계로는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다.

1C 단계 이후에는 단계 2가 되는데 단계 2는 아직 구체적 내용이 없고 시기적으로 대략 4월이나 5월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그 때가서 상황에 따라 결정한다는 유보적 입장만 나타내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면 언제쯤 본인의 차례가 오는지를 알아야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을텐데 주치의가 있는 사람들은 주치의에게 문의하면 주치의를 통해 알 수 있다.

따라서, 수시로 주치의에게 문의하고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치의가 없는 사람들은 LA 카운티 ‘COVID 19 Vaccine’ 사이트에 가면 이메일 ‘Sign Up’을 할 수 있게 돼 있는데 그것을 활용하면 된다.

LA 카운티가 수시로 변하는 상황에 따라 그때 그때 백신 관련 정보를 이메일 ‘Sign Up’한 사람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계속 ‘Update’ 해줄 예정이다.

http://publichealth.lacounty.gov/media/Coronavirus/vaccine/index.htm

Orange 카운티 경우에는 백신이 지금보다 더 많이 확보돼 일반 시민들까지 접종이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지역내 ‘Health System’이나 주치의, 보험회사 등을 통해 백신 접종 예약 관련한 문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Orange 카운티 보건국의 한 고위 관계자가 언급했다.

Orange 카운티는 ‘Othena’라는 건강 보건 관련 앱을 통해서 시민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Riverside 카운티는 아직도 Healthcare Worker들과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들이 최우선 백신 접종 대상자들로 특별한 변화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Riverside 카운티 거주 일반인들 중에 백신에 대한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지역내 CA Social Service Information 전화번호 1-833-422-4255나 이메일rivco.vaccines@ruhealth.org로 문의하면 된다.  

San Bernardino 카운티 경우에는 여전히 1A 단계에서 변화가 없어 Healthcare Worker들과 장기요양시설 거주자들만 백신을 맞을 수 있고 일반 시민들은 아직 접종을 할 수 없고, 카운티 정부가 1B 단계로 나갈 때 공지할 예정이다.

Ventura 카운티는 현재 1A 단계에서도 Tiers 1-3로 진행된 상태인데 역시 Healthcare Worker들만이 예약하고 백신 접종을 맞을 수 있는 상황이다.

Ventura 카운티도 LA 카운티와 마찬가지로 이메일을 통해 지역내 시민들에게 백신 접종 관련한 ‘Update’되는 내용들을 알릴 예정이다.

이제는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백신을 접종해도 마스크를 벗어서는 안된다.

백신 접종을 한 사람들이라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헤야 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 모든 방역수칙들을 지금처럼 계속해서 지켜야 한다.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에게 간혹 ‘Side Effects’가 나타날 수 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 가장 흔한 ‘Side Effects’인데 몸 통증을 비롯해 고열과 두통 등이 나타난다고 한다.

백신을 접종하는 사람들은 종이 카드를 발급받게 되는데 그 종이 카드에는 어떤 백신을 맞았는지, 언제2차 접종을 해야하는지 등 매우 중요한 정보들이 적혀있기 때문에 지갑에 넣고 잘 보관해야 한다.

‘코로나 19’에 감염됐던 사람들도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지는 불투명하다.

통상적으로 ‘코로나 19’에 감염됐다가 회복되면 항체를 갖게 되지만 그 항체가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되는지는 정확하지 않다.

초기 연구 결과 자연적으로 형성된 항체는 오래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확신을 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좀 더 연구가 진행돼야 한다.

또, 항체가 있는 상태에서 백신 접종시 인체에서 어떤 작용이 일어날지도 알 수 없어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 CDC도 백신 접종 여부를 단언하지 못하고 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