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파우치, 바이든 '유임 요청' 즉시 수락"

박현경 기자 입력 12.04.2020 05:02 AM 조회 4,511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오늘(4일) NBC방송 '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유임해달라는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요청을 받고 그 자리에서 수락했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든 당선인은 어제(3일) CNN방송과 인터뷰에서 파우치 소장을 만나 유임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차기 행정부에서 자신의 최고 의학 자문역으로 임명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또 파우치 소장이 안전하다고 하면 자신도 기꺼이 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면서 그에 대한 신뢰를 강조했다.

이어 차기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지명된 론 클레인이 파우치를 잘 알고 있으며 그와 줄곧 대화를 나눴다고 부연했다.

파우치 소장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소속으로, 트럼프 대통령과 마스크 착용, 봉쇄 조처 등 방역 대책을 놓고 사사건건 대립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