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오늘(2일)부터 산타애나 강풍이 불면서 산불 위험이 매우 높아진다.
국립기상청은 오늘 저녁 6시부터 오는 4일 금요일 저녁 6시까지 LA카운티 산간지대와 밸리, 오렌지카운티 내륙 지역에, 그리고 5일 토요일 밤 10시까지 산타클라리타 밸리와 산타모니카 산간지대에 각각 산불주의보를 발령했다.
낮 기온은 60~70도대로 높지 않은 편이지만, 강한 바람과 낮은 습도로 인해 산불 위험이 고조된다고 국립기상청은 설명했다.
또 LA 중심부에는 오늘 정오까지, 그리고 밸리 일대에는 오늘 자정까지 강풍주의보도 발령됐다.
샌퍼난도와 산타클라리타 밸리에는 시속 45마일의 강한 바람이 산간지대에는 최대 시속 50마일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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