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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칸쿤 등 멕시코 관광지 재개에 ‘귀국 후 자가격리’ 경고

김나연 기자 입력 12.01.2020 11:29 AM 수정 12.01.2020 01:39 PM 조회 6,833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멕시코에 대한 여행 경보를매우 위험한 수준을 나탄내는 4단계로 격상한데 이어 여행 자제를 권고했다.

이는 멕시코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급격하게 이뤄지는 상황속에서도 칸쿤 등 유명 관광지들이 재오픈하고 항공 운항이 재개된 데 따른것이다.

앞서 WHO도 어제(30일) 최근 멕시코에서 확진과 사망자가 동시에 폭증하고 있다며 현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고 우려를 낸 바 있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는 멕시코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미국으로 귀국 후 반드시 3 – 5일 안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는데 더해 일주일 동안 집에서 자가격리할 것을 당부했다.

만일 코로나 검사를 받지 않았다면 2주 동안 자가격리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

현재 LA 국제공항를 통해 유입된 여행객들은 지난달(11월) 25일부터 ‘14일 자가 격리 서약서’에 서명해야한다.

서명과 더불어 서약서 미제출 시 최대 벌금 500달러가 부과된다.

한편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오늘(1일) 오전 기준 멕시코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11만 여명, 사망자는 10만여 명으로 확진자는 전 세계 11번째, 사망자 수는 4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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