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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2020 모닝뉴스 헤드라인

최영호 앵커 입력 12.01.2020 07:42 AM 수정 12.01.2020 07:43 AM 조회 5,153
1. LA카운티에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감염자는 어제 하루에만 5,569명이 늘어 모두 40만명을 넘어섰고, 입원자 수는 한달 전보다 세배가 급증한 2천 3백명을 돌파했다. 

2. 개빈 뉴섬 CA 주지사는 중환자실이 12월 중순에 과부하에 걸릴 것이라면서, 이런 추세가 계속되면 자택대피령, 즉 stay-at-home order 등, 심각한 통제 조치가 취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3. 한편 주와 카운티 정부 등 로컬 정부들이 최근 공중보건 행정명령을 강화하고 있지만, 지역 주민들과 업주들은 이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면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4. 에릭 가세티 LA시장도 그동안 미온적인 대처와 말 바꾸기 등으로 사실상 ‘사면초가’에 빠지면서 관저 앞에서는 연일 시위가 이어지는 등, 정치적 입지가 크게 좁아지고 있다.

5. 코로나 사태의 악화로 1조달러 대를 투입하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의 올해안 시행이 가시화되고 있다. 이 패키지엔 국민당 1,200달러씩의 직접 지원도 다시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6. 한국 행정법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을 직무에서 배제하라는 추미애 장관의 명령에 대해 효력을 임시로 중단해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윤 총장은 판결후 40분만에 업무에 복귀했다.

7. 이에 앞서 법무부 감찰위원회도 관련 절차에 ‘중대한 흠결’이 있다”며, “윤 총장에 대한 추 장관의 직무집행정지, 징계청구, 수사의뢰 처분은 모두 부당하다”고 결론을 냈다.

8. 이에 따라 오늘 징계 위원회를 열어 윤 총장을 해임하려던 추 장관의 질주에 제동이 걸렸다. 징계 위원회는 4일로 연기됐고, 징계위원인 고기영 법무부 차관은 돌연 사표를 냈다.

9. 문재인 대통령이 추 장관과 윤 총장 간 갈등 정국을 돌파할 출구 찾기에 고심하고 있다. 검찰총장을 중도에 해임할 경우 문 대통령이 지게 될 정치적 부담과 후폭풍은 커질 것으로 보인다.

10. 법원이 한진칼을 상대로 낸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이 법원 문턱을 넘으며,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항공사 출범 작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1.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앞서 조지아,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네바다에 이어, 어제 애리조나와 위스콘신에서도 승리했다는 인증을 받았다. 결국 트럼프의 대통령 입지가 더욱 좁아지고 있다.

12.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첫 정보 브리핑을 받으며 본격적인 정권 인수 절차에 들어갔다. 취임식까지 이제 50일 정도 남았는데, 대선 결과에 불복 중인 트럼프 대통령의 참석 여부가 주목된다.

13. 지난 10월 종료된 2020 인구 센서스에서 1,100만명으로 추산되는 불법 이민자를 제외하려는 트럼프 대통령의 시도에 대해 연방 대법관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4.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발병 초기 제대로 초동 대처를 하지 못했으며 확진자와 사망자 수도 축소 발표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CNN이 중국 내부 기밀 문건을 단독 입수해 보도했다. 

15. 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한국어로 부른 신곡 'Life Goes On’으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정상에 등극하자 언론들이 역사적인 일이라며 BTS가 미국 대중 음악사에 새긴 성과를 깊이 있게 보도했다.

16.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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