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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몬트 주, 연휴 모임 참석 가정 아이들 학교 등교 금지

주형석 기자 입력 11.28.2020 07:13 AM 조회 5,422
동부 Vermont주가 ‘Thanksgiving Day’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 19’ 행정명령을 강화하며 확산세에 대비하고 있다.

Vermont 주는 이번 ‘Thanksgiving Day’ 연휴에 여행이나 모임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한 주민들에게 스스로 7일간 ‘Quarantine’에 들어갈 것과 ‘코로나 19’ Test를 받을 것을 주문했다.

특히, 필 스캇 Vermont 주지사는 연휴 기간 동안에 여행이나 모임 등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과 접촉한 가정에서는 자녀들을 학교로 보내서는 안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에 ‘Thanksgiving Day’ 연휴 시작 직전에 행해진 여론조사에서 전체 미국인들의 약 1/3이 다른 사람들과 식사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마크 레빈 Vermont 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번 여론조사 관련해 실제로는 1/3을 훨씬 넘는 숫자가 모임을 가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사람들의 특성상 정부가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어기는 경우에 그것을 공개적으로 드러내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강하다며 따라서 다른 사람들과 식사할 계획이 없다고 말한 응답자들 중에서도 상당수가 실제로는 연휴 동안에 다른 사람들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그런 만큼 이번 연휴 이후에 상황이 우려된다는 것으로 모임이나 여행 등을 통해 다른 사람들과 접촉을 한 경우에는 방역수칙 대로 ‘Quarantine’에 들어가는 것과 Test 받는 것이라도 철저히 지켜서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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