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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7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1.27.2020 05:32 PM 수정 11.27.2020 06:27 PM 조회 11,429
1.전국에서 코로나 19 3차 대유행 여파로 누적 확진자수가 1천300만명을 넘었다. 미국에서 코로나 환자가 이달 들어 일주인 간격으로 100만명씩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무서운 속도로 늘고 있다.

2.LA지역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각한 가운데 최근 병원 입원환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 2주간 지역내 병원 입원환자 수가 70% 급등해 병실 부족 등 의료 시스템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3.LA카운티내 코로나 19 일일 평균확진자가 4천500명을 넘어서면서 다음주 월요일부터 추가 제재에 들어간다. 마켓 등 필수업종의 수용인원은 35%로 제한하고 쇼핑몰 등 비필수업종은 20%로 제한된다.

4.앤서니 파우치 국립 전염병연구소장이 코로나 19 확산세가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시즌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파우치 소장은 전국에서 하루 10만명 이상 확진자가 나오는 가운데 그 숫자가 계속 늘어난다며 크리스마스와 새해 연휴도 추수감사절 기간과 다를 바 없다고 경고했다.

5.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백악관 초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지명된 제이크 설리번이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국가안보회의NSC 를 개편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설리번 지명자는 NSC가 중국을 주목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6.LA시 검찰이 연말 시즌 급증하고 있는 온라인 사기 유형을 밝히고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일명 산타편지와 시크릿 산타로 불리는 여러가지 사기 범죄가 이메일과 소셜미디어 상에서 활개를 치고 있다.

7.미 근로자들의 4명중 1명이나 아예 실직했거나 빈곤선 아래의 최저 수입으로 떨어져 생계를 위협받고 있다. 특히 실직자 1200만명이 코로나 구호법안에 따른 연방 실업수당 지원금을 성탄절 다음날 완전 상실하게 돼 생존마저 위태로워지고 있다.

8.빠르면 다음주 판가름날 것으로 보이는 코로나 구호 패키지의 총규모는 1조 달러 안팎으로 줄어드는 대신 미국민 직접 지원과 연방실업수당, 중소업체 PPP 지원 등은 포함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 공화 양당 지도부가 새 코로나 구호 패키지 법안을 조정하고 있으며 의회가 다시 문을 여는 오는 월요일부터 담판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9.화이자의 코로나 19 백신을 효과적으로 운송하기 위해 유나이티드 항공이 이미 준비 작업을 마쳤다. 연방식품의약국 FDA는 다음달 10일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에 대한 결정을 내릴 전망이며 긴급사용이 승인될 경우 11일부터 배포할 예정이다.

10.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선 캠프가 핵심 승부처인 펜실베니아 주의 개표 결과 인증을 막기 위해 낸 소송이 연방 2심에서도 기각됐다. 캠프측은 연방 대법원에 상고하겠다는 방침이다.

11.트럼프 대통령이 연방 상원 다수당을 결정할 최종 승부처가 된 조지아주의 결선 투표에 공화당 지지자들이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이 합법적으로 승리했음을 증명해야 백악관 입성이 가능할 것이라며 언론과 거대 IT기업에 결탁해 진실을 감추고 있다는 주장도 반복했다.

12.프랑스 경찰이 공무를 집행하면서 잇따라 과도한 폭력을 사용해 논란이 커지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경찰관 사진 유포 금지법도 타격을 입고 있다. 인권단체와 언론노조는 법안이 만들어지면 언론의 자유를 침해할 뿐만 아니라 경찰력 남용을 감시하는 기능이 약해질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13.현대차와 기아차가 연방 도로교통안전국과 엔진 리콜 과정을 둘러싼 조사를 끝내기 위한 과징금 부과 등에 합의해 약3년간 진행된 절차가 일단락됐다. 현대차는 5천400만 달러, 기아차는 2천700만 달러의 과징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

14.전국의 소비자들이 코로나 19 우려 속에 온라인 쇼핑에 지갑을 연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 추수감사절 당일 온라인 쇼핑 지출액이 역대 최대인 51억 달러로 집계됐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쇼핑 시즌 성적표를 주시하는 가운데 상승 마감했다. 다우 지수는 37.90포인트, 0.13% 상승한 29,910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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