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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후 곧장 전국에 코로나 백신 배포 가능"

문지혜 기자 입력 11.24.2020 05:13 PM 수정 11.24.2020 05:15 PM 조회 8,067
미국이 코로나19 백신을 다음달(12월) 10일 이후 곧장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앨릭스 에이자 연방 보건복지부 장관이 오늘(24일) 밝혔다.

에이자 장관은 오늘(24일) 연방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젝트인 '초고속 작전' 브리핑에서 "모든 게 잘 진행되면 우리는 12월 10일 이후 곧장 백신을 배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CNN 방송이 보도했다.

12월 10일은 식·의약품에 대한 심사·승인 등의 권한을 가진 복지부 산하 연방식품의약국(FDA)의 '백신·생물의약품 자문위원회'(VRBPAC)가 회의를 열고 제약사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신청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 신청을 심사하는 날이다.

에이자 장관은 "우리는 FDA 승인 후 24시간 이내에 전국 50개주를 포함한 64개 관할구역 전체에 백신을 배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러고 나면 제품(백신)이 도착하는 대로  접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이자 장관은 "우리가 선택한 민간부문 파트너 중 하나인 CVS 헬스는 FDA 승인이 떨어진 지 48시간 이내에 최우선 순위 집단 중 하나인 요양시설 입소자들에게

백신을 접종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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