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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주, 2천 200만 넘는 주민 유권자 등록.. 80년만에 가장 높아

김나연 기자 입력 10.30.2020 05:05 PM 수정 10.30.2020 05:33 PM 조회 5,009
첫 번째 사진 credit: California Secretary of State
[앵커멘트]

지난 19일 마감된 유권자 등록에서 CA주민 2천 200만이 넘는 유권자 동록을 마쳐 80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알렉스 파딜라 CA 주 국무장관은 높은 유권자 수는 높은 투표율을 뜻한다며 선거 당일 투표소에 긴 대기줄과 대기시간을 우려해 이번 주말까지 사전투표를 실시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김나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1월 3일 대선이 코앞으로 다가운 가운데 CA주에서 기록적인 유권자 등록 수치가 나왔습니다.

앞서 지난 19일 올해 선거 유권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CA주의 유권자 등록 수는 총 2천2백4만7천44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80년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전국적으로 텍사스주를 제외한 다른 어떤주보다 높은 겁니다.

또 지난 2016년과 비교했을 때 363만 5천 677명 증가했습니다.

알렉스 파딜라 연방 국무장관은 이러한 기록적인 수치에 찬사를 보냈지만, 한편으로는 이는 선거 당일에 투표소에서 긴 줄과 대기시간을 의미하는 것일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록적인 유권자 등록가 즉, 높은 투표율을 기록하는 것이라며 사전 투표를 하지 않은 주민들이 선거 당일 투표소로 몰릴 수 도 있다는 겁니다.

이에 따라 아직 투표를 하지 않은 주민들에게 가능하다면 이번 주말까지 우편투표 또는 사전 투표를 실시할 것을 강력 권고했습니다.

현재까지 CA주에서는 800만여명 주민들이 이미 투표를 마쳤습니다.

한편 CA 유권자 등록이 공식 마감되면서 기한을 놓친 유권자들은 우편 투표를 할 수 없지만 사건 투표 기간 또는 선거 당일 직접 투표센터에 찾아가 유권자 등록을 마친 후 현장에서 투표할 수 있습니다.

단 현장 투표시에도 유권자 등록을 위해 ID를 확인 할 수 있는 운전면허증, 소셜시큐리티 넘버 마지막 4자리, CA주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김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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