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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 결과는 모두에게 가혹 .. 할로윈 활동 자제해야

이황 기자 입력 10.30.2020 05:02 PM 수정 10.30.2020 05:03 PM 조회 6,406
할로윈 데이를 하루 앞두고 LA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본격화 한 코로나19 재확산이 할로윈 데이 이후 심화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할로윈 데이를 하루 앞둔 오늘(30일) 다수의 주민들이 벌써부터 코스튬을 착용하고 행사 참여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은 할로윈 데이를 즐기는 것 만큼이나 코로나19 재확산이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절대 잊지 말라고 경고했다.

보건국은 현재 코로나19 가 카운티 내에서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는 상황속 할로윈 데이 행사 참여는 지역 사회 확산 위험을 부추긴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계획한 할로윈 데이 관련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자택에서 가족과 즐기는 것으로 변경해 줄 것을 권고했다.

이처럼 보건 당국이 할로윈 데이를 극도로 경계하는 것은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겨우 진행 할 수 있게된 경제 재개방 속도가 늦어지거나 퇴보 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보건국은 코로나19 재확산을 부추기는 활동의 결과에 대한 가혹한 책임은 모두에게 돌아간다고 경고 한 바 있다.

LA 카운티 공공 보건국 바바라 퍼레어 국장은 할로윈 데이를 경계하며 코로나19 사태속 지역 사회 감염 확산을 촉진시키는 활동은 자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추가적인 경제 재개방에 나서기 위해서는 철저한 위생 지침 준수 등 모두의 노력이 동반되어야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LA 카운티의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는 천 296명으로 집계돼 전체 확진자 수는 30만 6천 327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26명 늘어난 7천 56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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