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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0.29.2020 05:33 PM 조회 4,534
1.대선을 불과 닷새 앞두고 조 바이든 후보가 막판 실책으로 경합지 8곳중 4곳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역전을 허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후보는 석유업계 파괴 발언 등 말실수와 말바꾸기로 텍사스와 펜실베니아, 오하이오 등에서 급락하고 있고 트럼프 대통령은 8대 경합지들 가운데 텍사스, 플로리다, 오하이오, 조지아 등 절반 지역에서 역전시키고 있다.

2.닷새 앞으로 다가온 대선에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가 8천만명을 넘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주요 격전지에서 공화당이 민주당과의 사전투표 격차를 좁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측 격차 감소는 공화당 지지층이 사전투표에도 본격 나선다는 의미로 판세를 더욱 예측 불가의 상황으로 만들 수도 있다.

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가 미국의 3분기 GDP 성장률 급반등을 놓고 신경전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후보가 미국 경제를 모두를 끝장낼 것이라고 주장했고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응 실패로 우리는 여전히 깊은 수렁에 빠져있다고 비난했다.

4.핵심 경합주 가운데 한곳인 놀스 캐롤라이나 우표투표 접수가 선거일을 넘겨도 유효하다는 결정이 나왔다. 연방대법원은 선거일 이후 12일까지 도착하면 유효하다는 주 선거관리국 결정을 그대로 인정하면서 공화당의 처분 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5.11월3일 대선을 앞두고 개표 방송을 준비하는 방송사들도 고심하고 있다.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사전투표가 급증하고 개표완료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는 전망 탓에 이전 대선과는 다른 양상으로 개표 방송을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6.한인 후보들이 출마한 각 지역구 내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 참여율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 한인 정치력 신장에 적신호가 켜졌다. 각 지역구 선거는 초박빙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아 한인들이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참여율은 평균 60%를 밑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7.인구센서스국이 지난 15일 마감된 2020 인구조사의 전국 응답률이 99.98%로 나타나며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다고 발표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한 5개주가 잘못된 통계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인구조사가 조기에 마감돼 결국 정확한 주민수가 반영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8.전국에서 코로나 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한 가운데 일일 평균 신규 환자가 또 최고치를 경신했다. 50개주 가운데 41개 주에서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환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9.미국과 유렵을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급속도로 재확산하고 있다. 전 세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50만명을 돌파해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10.올해 LA 에서 살인사건이 급증한 가운데 갱단 폭력과 노숙자 살해사건이 주요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약물관련, 가정 폭력 그리고 강도 사건 등도 살인사건 수치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11.코로나 19 팬데믹으로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이 늘면서 가정폭력이 급증해 전국에서 매 9초 마다 여성이 가정폭력 피해를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 주 검찰이 비영리단체들과 협력해 온라인 아웃리치 캠페인을 전개하고 가정폭력 24시간 핫라인을 운영한다.

12.11월의 영주권 문호에선 두달째 취업이민의 모든 순위에서 전면 오픈된 반면 가족이민은 전순위에서 제자리 걸음헸다. 취업이민에선 일시 중단됐던 비성직자 종교이민, 리저널 센터 투자이민도 재개됐으며 가족이민에서는 유일하게 2A 순위의 승인은 계속 오픈됐다.

13.프랑스 남부 휴향도시 니스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 용의자는 북아프리카 튀니지 출신으로 이탈리아를 거쳐 프랑스로 넘어온 21살 청년으로 드러났다. 이번 테러로 숨진 피해자 2명은 성당 앞에서 나머지 1명은 성당 밖 술집에서 발견됐다.

14.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후보 모두 프랑스에서 발생한 흉기 테러와 관련해 이런 급진 이슬람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15.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확산 우려에도 양호한 경제 성장률에 힘입어 상승했다. 다우 지수는 139.16포인트, 0.52% 상승한 26,659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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