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바린다에서 발생한 블루리지 산불이 진화에 진척을 보이고 있다.
오늘(29일) 새벽 기준 블루리지 산불로 지금까지 만 4천 334에이커가 전소됐는데, 이는 어제(28일) 오전 이후 전소 면적이 더 커지지 않은 것이다.
진화율은 23%로 어제 오후 16%에서 더욱 올랐다.
CAL FIRE에 따르면 어제 오후 5시 일대 발령됐던 모든 대피령과 대피경보는 해제돼 대피했던 주민들은 모두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CAL FIRE는 성명에서 바람이 약해지고 일대 습도가 높아진데 따라 산불 확산이 느려졌다고 밝혔다.
어제 바람은 거의 불지 않거나 가볍게 분 정도였다고 CAL FIRE는 설명했다.
이로써 산불이 타는 정도는 최소 수준으로 줄었다.
CAL FIRE는 다음달(11월) 10일이면 블루리지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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