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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이브닝뉴스 헤드라인

김윤재 기자 입력 10.26.2020 05:27 PM 수정 10.26.2020 05:52 PM 조회 11,088
1.어바인 인근 실버라도 캐년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이 강풍을 타고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현재까지 7천여 에이커 이상이 전소됐고 6만여 가구에 강제 대피령이 내렸졌다.

2.오렌지카운티 동부에서 대형 산불 2개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남가주 일대 강풍 주의보가 내일까지 계속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3.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의 인준안이 상원에서 통과했다. 상원은 민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본회의에서 찬성52대반대48로 배럿 지명자의 인준안을 통과 시켰다.

4.일주일 남은 대선에서 백악관 주인을 판가름할 12곳의 경합지들을 판세분석한 결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곳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 바이든 후보는 아직 10곳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어 3%포인트 차이의 초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대선을 앞두고 역대 최고의 사전투표 열기를 기록한 가운데 주요 경합주의 사전투표에서 조 바이든 후보가 예상대로 크게 앞선다는 여론조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사전투표 미참여자 중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매우 많아 실제 개표가 완료되기 전까지 결과를 예단하기 쉽지 않다는 관측이다.

6.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경합주 펜실베니아에서 오늘 하루만 세차례 유세를 하면서 강행군을 이어갔다. 셰일 산업 의존도가 높은 점을 겨냥해 바이든 후보의 에너지 정책이 펜실베이니아에 큰 타격이 될 것이라는 것을 집중 부각했다.

7.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이 코로나 구호 패키지를 놓고 전화만 하고 있을뿐 타결 짓지 못하고 있어 선거전 시행이 더욱 희박해지고 있다. 양측은 거의 합의에 도달했다고 공언해 놓고서는 이제는 양측탓만하고 있다.

8.LA카운티내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수가 급증하면서 재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보건 당국은 10년만에 우승한 LA레이커스와 월드시리즈 우승을 바라보고 있는 LA다저스를 응원하기 위한 젊은층의 사모임 급증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사모임 자제를 강력 당부했다.

9.캘리포니아 주 식당협회가 코로나 사태에 따른 주정부의 영업규제로 비즈니스를 하지 못했음에도 각종 수수료를 지불한 것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 식당협회는 주류 판매 퍼밋과 헬스 퍼밋 등 1억 달러가 넘는 수수료를 반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10.전국에서 신규 코로나 19 감염자들이 하루에 무려 8만4천명까지 도달해 7월 중순의 역대 최고치를 갈아 치우며 3차 확산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 사태가 10월 들어 3차 확산이 본격화되고 있어 암울한 겨울을 맞고 있다는 적색경고가 나오고 있다.

11.LA 지역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관계가 있는 소아 다기관염증 증후군이 발생했다. 소아 다기관염증 증후군은 고열과 저혈압, 발진 등 신체 여러 기관들에서 복합적인 증세를 보이는데 심하면 사망에 까지 이를 수 있는 매우 위험한 질병이다.

12.열대성 폭풍 제타가 미 본토를 향해 북상 중인 가운데 올해가 허리케인을 비롯한 열대성 폭풍이 가장 많이 발생한 해로 기록될 전망이다.

13.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별세를 애도하기 위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빈소에는 정.재계 주문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가족장으로 치러져 일반인들의 조문이 가능하지 않은 상황에서 삼성 사내 인프라넷에 연 온라인 추모관에서도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14.오늘 뉴욕증시는 코로나 19 가 빠르게 재확산하는 가운데 부양책 기대도 후퇴하면서 급락했다. 다우 지수는 650.19포인트, 2.29% 급락한 27,685에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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