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전국 7일 동안 하루 평균 신규 환자 6만 8천명 웃돌아

이황 기자 입력 10.26.2020 01:12 PM 조회 5,481
전국에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8만명을 넘기며 코로나19 사태 후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환자도 6만8천명을 웃돌며 새 기록을 썼다.
CNN은 어제(25일) 기준 7일간의 평균 신규 코로나19 환자가 6만8천767명으로 종전 최고치였던 7월 22일의 6만7천293명을 넘었다고 26일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우려했던 코로나19의 가을철 재확산이 본격화했다는 진단이 나오는 가운데 지난 23일과 24일 하루 신규 환자가 각각 8만3천757명, 8만3천718명이 나오며 코로나19 사태 후 신규 감염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이틀로 기록됐다.

특히 24일의 경우 23일보다 수치는 소폭 작았지만, 여러 주가 신규 환자 통계를 발표하지 않아 집계에서 빠지는 토요일이고, 최소 6개 주에서 신규 환자가 최고치를 기록한 점 등에 비춰 상승세는 여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요일인 25일의 하루 신규 감염자는 6만789명이었다.

전문가들도 신규 환자가 앞으로 더 나올 것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아시시 자 브라운대학 공중보건대학원 학장은 불행히도 '신기록'에 대한 언급이 앞으로 수일, 그리고 수주간 계속해서 반복될 것 같다고 말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